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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8(10); 2005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05;48(10): 1274-1276.
Osteoma: Presenting as a Retroauricular Mass.
Yong Min Kim, Bon Seok Koo, Chan Il Park, Yong Ho Park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Daejeon, Korea. parkyh@cnu.ac.kr
후이개 종물로 발현된 측두골 골종
김용민 · 구본석 · 박찬일 · 박용호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제어: 골종측두골.
ABSTRACT
Osteomas in the head and neck regions are uncommon benign lesions and usually found in the front ethmoid area. Temporal bone osteoma is an extremely rare entity. When it is located in the temporal bone, it may cause various symptoms such as hearing loss, tinnitus, vertigo, facial palsy and cosmetic deformities such as auricular protrusion and external mass. We report, with a short review of the relative literature, a case of large osteoma that originated from a squamomastoid portion of the temporal bone in a female patient of 20 years old.
Keywords: OsteomaTemporal bone

교신저자:박용호, 301-721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640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전화:(042) 220-7697 · 전송:(042) 253-4059 · E-mail:parkyh@cnu.ac.kr

서     론


  
골종은 두경부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중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주로 전두사골부에 발생하며 드물게 하악골과 두개골에서도 발생한다. 측두골에 발생하는 골종은 매우 드물고 측두골의 인부, 유돌부, 내이도 및 외이도, 악관절, 중이, 이관, 추체첨부, 경상돌기등 측두골의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1)2)3)4) 기존에 측두골의 인부와 유돌부에 국한되어 발생 발생한 골종의 예가 보고 된바 있으나2)3) 측두골의 인부와 유돌부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한 예는 보고 되지 않았다. 저자들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20세 여자에서 어릴 때부터 서서히 성장하여 후이개 종물로 발현된 병변으로 측두골의 인부와 유돌부에 걸쳐 발생한 측두골 골종을 치험 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     례

   20세 여자가 어릴 때부터 서서히 성장하는 후이개 종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종물은 좌측 이개 후방의 피하에 약 3.5×3 cm 크기로 경성이며 유동성이 없었다(Fig. 1). 환자의 과거력에서 수술 및 두부외상 등의 경력은 없었으며 후이개 종물 이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다. 
   측두골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약 2.5×2 cm 크기로 두개골과 같은 골음영의 종괴가 측두골의 인부와 유돌부에 걸쳐 발견되었다(Fig. 2). 환자는 미용적인 불편을 호소하여 수술을 계획하였다. 마취하 피부절개를 시행하고 종물을 노출시켰다(Fig. 3). 종물은 측두골의 인부와 유돌부에 걸쳐 고정되어 있었으며 망치와 끌을 이용하여 검사를 위한 조직을 얻은 후 수술용 드릴을 이용하여 완전절제를 시행하였다. 종물의 기저부는 재발의 방지를 위하여 수술용 drill을 이용하여 뇌경막이 비춰 보일정도로 섬세하게 제거하였고 제거 후 미용적으로 함몰의 소견을 보이지는 않아서 다른 조작 없이 일차봉합 하였다. 조직검사에서 종물은 성숙된 골조직으로 Haversian 관을 가지는 전형적 골종의 소견을 보이고 있다(Fig. 4). 환자는 수술 후 3일에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으며 수술 후 8개월인 현재까지 재발의 징후 없이 추적관찰 중이다.

고     찰

  
골종은 전골조직으로부터 발생하며 원인으로는 수술, 외상, 방사선치료, 만성감염, 뇌하수체 기능이상 등으로 생각이 되며 선천성 원인과 유전적인 요인도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1)5)6) 또한 매우 서서히 자라며 수년간 성장이 멈추는 경우로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측두골 골종은 여자에서 남자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견 당시에 크기는 대개 3 cm 을 넘지 않는다.1)7)
   임상적으로 측두골의 인부 및 유돌부에 발생하는 골종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나 후이개 종물이나 이개의 전위등 미용적인 문제를 초래하며 드물게 압력에 의한 연관통으로 경부나 이개 혹은 중이에 동통을 유발할 수 있다. 외이도에 발생한 경우 외이도의 폐쇄로 인한 염증과 전음성 난청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8)9) 내이도에 발생한 경우 이명, 감각신경성 난청, 안면마비 및 전정기능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4)
   조직학적으로 골종은 주로 성숙된 골조직과 밀집한 층판골로 구성되며 Haversian관을 가지고 있다. 소주들 사이로는 골모세포, 섬유모세포, 및 거대세포 등이 분포한다. 조직학적으로는 치밀형, 해면체형 및 혼합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치밀형은 경성의 둥근 종물로 유돌부에 줄기나 넓은 접합부를 가지고 발생하며 해면형은 해면양 골조직과 섬유세포 조직으로 이루어지는데 치밀형에 비하여 드물다. 기존의 보고에서 외골증은 골종과 유사하게 치밀하게 배열된 층판골층으로 구성되지만 골종에서 관찰되는 섬유혈관성 통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10)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외골증과 골증은 일반적인 병리검사로 구분할 수 없다고 하였다.11)
   방사선 소견에서 비교적 구별이 되지만 측두골에 발생한 골종은 골육종, 골모세포 전이, 독립된 호산구 육아종, Paget 씨 병, 거대세포종, 유골종, 석회화된 수막종, 단일골섬유성 이형성증등과 감별해야 한다. 
   골종의 치료는 수술적 완전한 절제이다. 수술은 측두골의 인부나 유돌부에 발생할 경우 미용적인 이유로 수술의 적응이 되며 외이도 골종의 경우 크기가 작은 경우 별 증상이 없어 보존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12) 외이도의 폐쇄를 유발하여 감염과 청력장애를 유발할 때에는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측두골의 인부나 유돌부에 발생했을 때는 재발의 방지를 위하여 정상 유양동 함기세포가 노출될 때까지 완전절제를 시행하여야 한다. 그러나 골종이 안면신경이나 골성 미로등에 침범되어 수술 중 손상의 위험성이 있을 때는 완전한 절제수술의 적응이 되지 않는다. 수술의 합병증은 안면신경손상, S 정맥동의 손상 등이 보고 되어 있고13)14) 드물지만 재발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술시 주의를 요한다.15) 


REFERENCES

  1. Denia A, Perez F, Canalis RR, Graham MD. Extracanalicular osteoma of the temporal bone. Arch Otolarngol 1979;105:706-9.

  2. Choi WC, Kim SK, Park MK, Lee SY. A case of mastoid osteoma. Korean J Otolaryngol-Head Neck Surg 2002;45:617-9.

  3. Yum JH, Park SN, Yeo SW, Suh BD. A case of osteoma originated form the squama of temporal bone. Korean J Otolaryngol-Head Neck Surg 2002;45: 915-7.

  4. Estrem SA, Vessely MB, Oro JJ. Osteoma of the internal auditory canal.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93;108:293-7.

  5. Yamasoba T, Harada T, Okuno T, Nomura Y. Osteoma of the middle ear. Report of case. Arch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90;116:1214-6.

  6. Thomas R. Familial osteoma of the middle ear. J Laryngol Otol 1964;78:8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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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Probst LE, Shankar L, Fox R. Ostoema of the matoid bone. J Otolaryngol 1991;20:228-30.

  9. Nam BH, Chang JW, Byun SN, Oark CI. Ostoema of the external auditory canal. Korean J Otolaryngol-Head Neck Surg 2000;43:373-6.

  10. Graham MD. Osteomas and exostoses of the external auditory canal. A clinical, histopathologic and scanning electron microscopic study. Ann Otol Rhinol Laryngol 1979;88:566-72.

  11. Fenton JE, Turner J, Fagan PA. A histopathologic review of temporal bone exostoses and osteomata. Laryngoscope 1996;106:624-8.

  12. Kemink JL, Graham MD. Osteomas and exostoses of the external auditory canal medical and surgical management. J Otolaryngol 1982;11:101-6.

  13. Van Dellen JR. A mastoid osteoma causing intracranial complications: A case report. S Afr Med J 1977;51:597-8.

  14. Marlowe FI, Dave U, Wolfson RJ. Giant osteoma of the mastoid. Am J Otolaryngol 1980;1:191-3.

  15. Birrell JF. Osteoma of the mastoid. J R Coll Surg Edinb 1978;23: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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