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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7(9); 2004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04;47(9): 854-856.
Analysis of the Complication of Expanded-Polytetrafluoroethylene(e-PTFE) as Augmentation Material in Oriental.
Hyo Jin Park, Joon Sik Hwang, Young Soo Rho, Hyoung Jin Moon, Dong Hak Jung
1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 College of Medicine, Hallym University, Seoul, Korea. mccaffity@hanmail.net
2Simmian Clinic Seoul, Korea.
동양인에서 Expanded-Polytetrafluoroethylene(e-PTFE)를 사용한 융비술의 합병증에 대한 원인 분석
박효진1 · 황준식1 · 노영수1 · 문형진2 · 정동학2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1;심미안 클리닉2;
주제어: 비성형고어 텍스합병증.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Although the complication of using e-PTFE as augmentation material in rhinoplasty for occidental patients have been reported, but only a little information is available for oriental patients.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is to analyze complications of e-PTFE for nasal augmentation in rhinoplasty for oriental patients.
MATERIALS AND METHOD:
The subjects consisted of 1376 patients who had been performed augmentation rhinoplasty with e-PTFE between January 1994 and October 2002. The subject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experience of rhinoplasty. The first group included primary cases and second group revision cases. The revision group was divid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the different techniques performed, one being the minor group that had been performed the simple technique, and the other group that had been performed the complicated technique. We reviewed postoperative complications of augmentation rhinoplasty with artificial implants including displacement, surface irregularity, infection, dorsal line and height problem, soft tissue reaction, extrusion and resorption.
RESULTS:
Side effects occurred in 127 (9.2%) of the 1376 patients: 38 (29.9%) was displacement, 29 (22.8%) dorsal height problem, 23 (18.1%) surface irregularity, 18 (14.2%) dorsal line and 18 (14.2%) infection and others.
CONCLUSION:
Compared with other autogenous and artificial materials, the study found e-PTFE as a good material for augmentation rhinoplasty for the orientals.
Keywords: RhinoplastyPolytetrafluoroethyleneComplications

교신저자:박효진, 134-701 서울 강동구 길동 445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전화:(02) 2224-2279 · 전송:(02) 482-2279 · E-mail:mccaffity@hanmail.net

서     론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코성형 및 안면 성형의 빈도가 점차 증가하게 되었고 그 만족의 기준 또한 높아져 다양한 성형 술기가 개발되고 발전되어 왔다. 이에 발맞추어 성형수술시 사용되는 재료 또한 그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인공 재료보다 생체 재료가 성형술에 있어 선호되는 재료임에는 분명하나 양이 작고 변형되기 쉬우며 다루기 어려운 한계점이 있어 인공 재료가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으며, 따라서 보다 이상적인 형태의 재료 개발을 위해 아직까지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코성형 재료 중 합성 재료인 polytetrafluoroethylene(PTFE)은 탄소(carbon)와 플루오르(fluorine)가 강하게 결합된 물질로 1960년대 후반에 개발되어 임상적으로 봉합사, 심장 판막, 인공 혈관 등으로 사용되어 온 물질로 생체 내에서 분해 되지 않고 다루기 쉬우며 면역 반응도 심하지 않아 최근 안면부의 성형 및 재건수술에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는 재료이다.1)2) 이런 PTFE를 이용한 코성형술을 시행한 후의 결과에 대하여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동양인의 코성형에 있어 e-PTFE 사용 후 합병증에 대한 임상적 분석은 아직 뚜렷한 보고가 없는 상태이다. 이에 저자들은 동양인에 있어서 e-PTFE를 사용하는 융비술의 경우에 있어 합병증의 빈도 및 원인을 살펴보고 기존의 재료와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1994년부터 2002년까지 8년간 e-PTFE(soft patch type)를 이용하여 융비술을 시행한 137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먼저 일차 코성형술을 시행받은 군과 이차 코성형술을 시행받은 군으로 구분하였으며, 이차 코성형술을 받은 군은 다시 간단한 시술을 시행 받은 군과 전체적으로 코끝과 콧등을 교정한 군으로 나누었다. 저자들은 각 집단별로 발생한 전위, 연조직 반응, 감염, 흡수, 탈출 등의 부작용 유형 및 빈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환자들은 평균 2년 이상 추적 관찰 하였다.

결     과

  
전체 1376명의 환자 중 남자가 242명, 여자가 1134명이었다. 일차 수술의 경우는 550예였고 나머지 826예는 이차 수술이었으며, 이차 수술 환자군중 간단한 시술을 시행받은 군은 87예였고 739예는 전체 재교정을 시행받은 군이었다. e-PTFE를 이용한 융비술 후 127예(9.2%)에서 재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이중 일차 수술 후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가 22예(4.7%)였고, 이차 수술 후 시행한 경우가 105예(12.7%)였다. 재수술의 원인으로는 전위된 경우가 38예(29.9%)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 표면이 울퉁불퉁한 경우가 24예(18.1%), 미간 사이에 11자 모양의 티가 나는 경우가 18예(14.2%), 콧등 높이가 낮아서 높여준 경우가 15예(11.8%), 콧등이 높아서 낮추어준 경우가 14예(11%), 감염 및 기타 원인이 18예(14.2%)였다. 전체 재수술중 17.3%(22예)가 일차 수술군이었으며 105예(82.7%)가 이차 수술군이었다(Table 1). 수술 후 감염은 전부 9예(7.1%)에서 발생하였으며, 이중 수술 후 2주 이내에 발생한 경우가 3예(2.4%)였고, 일차 수술군에서 1예, 이차 수술군에서 2예가 발생하였다. 수술 후 3개월 이후에 감염이 발생한 경우가 6예(4.7%)였는데 일차 수술군에서 1예 이차 수술군에서 5예였다.

고     찰

   점차적으로 삶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미용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져 예전에 비해 코성형을 비롯한 안면 성형의 빈도가 많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널리 미용 수술이 시행되면서 다양한 수술 기법이 개발되었으며3)4)5) 또한 보다 안전하고 이상적인 수술 재료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재료의 조건은 가공이 쉽고 획득이 쉬우며 감염의 위험이 적고 탈출이나 이동이 적으며 조직과의 반응이 적은 것을 들 수 있다.1) 또한 가격이 비싸지 않고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제거가 용이해야 하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조건에는 물론 자가 조직이 가장 적합하겠지만 그 또한 완벽한 재료는 아니고 채취할 수 있는 양이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가공이 어렵고 변형될 소지가 많아 사용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를 대체할 많은 합성 물질이 연구되었고, 또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합성 재료로서는 실리콘, 프로플라스트, 머실린 메쉬, 알로덤, 고어 텍스 등이 알려져 있다. 이중 실리콘은 생체 내에서 이물 반응이 적고 가공하기 쉬어 가장 많이 사용되어져 왔지만 탈출 및 감염 등의 부작용의 빈도가 높은 단점이 있다.3) Gore®(expanded polytetrafluoroethylene, W. L. Gore & Associates, Inc. Flagstaff, AZ)는 e-PTFE를 성분으로 하는 합성 물질로 미세한 세공(10
~30 um)이 있으며 부드럽고 가공하기 쉬우며 면역 반응과 피막 형성이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현재까지 주로 봉합사나 인공 혈관 등으로 사용되어져 왔으나 최근 안면 성형 및 코성형에 있어 점차 그 사용이 증가 되고 있는 추세이다.1)2)6)
   일반적으로 코성형 시행 후 나타나는 합병증으로는 출혈 및 혈종, 감염, 이식물의 편위 및 이동, 탈출, 이식물의 흡수, 만곡, 미용적 결함 등을 들 수 있다.7) 이런 합병증은 이식물의 종류와 그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또한 수술자의 숙련도에 의해 결과가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본 연구에 있어 이러한 오류를 보완하기 위해 저자들의 경우 거의 동일한 수술 방식으로, 수술 대부분을 한 술자가 시행하여 기술적인 측면에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의 가능성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하였다. 한편 이식물 종류에 따른 합병증으로 실리콘은 탈출 및 전위 등의 부작용의 빈도가 높고 고어 텍스는 돌출이나 이물 반응 등의 합병증은 적으나 교정 불만족 등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6)
   저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9.2%에서 재수술을 시행하였고 전위에 의한 합병증이 가장 흔한 이유임을 알 수 있었으며, 이차 수술군이 일차 수술군에 비해 재수술의 빈도가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여러 합병증 가운데 전위가 가장 많았던 원인으로는 콧등의 근육 움직임이 다른 안면부 근육 움직임 보다 비교적 적지만 다른 안면부에서와 마찬가지로 이식물 전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여겨지며, 또한 재수술시 좀 더 정확한 시술을 위해 포켓을 좀 더 크게 만들었던 것도 한 원인이라 사료된다. Dziewulski 등의 보고에 의하면 12%에서 재수술을 시행하였고 일차 수술군과 이차 수술군의 차이는 각각 10%와 19%로 저자들의 연구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7) 또한 재수술의 빈도는 동반되는 해부학적 문제가 존재할수록, 여성일수록 그 빈도가 증가한다고 하였다.7) Harold는 8%의 재수술 빈도를 보고하였으며 합병증으로는 저자들의 연구에서와 같이 전위를 가장 많은 원인으로 보고하였다.1) 이외에도 많은 저자들이 각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증에 대한 빈도를 보고하였는데(Table 2), 대체로 10
~18% 정도의 재수술 빈도를 보고하였으며 이는 본 저자들의 연구와 크게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7)8)9)10)11) Padovan은 외비성형술 시 나타나는 합병증을 수술 중, 초기 합병증, 후기 합병증으로 시기를 나누어 그 빈도를 보고하였는데 수술 중의 합병증으로는 점막 손상이나 피부 손상의 빈도가 높았고 초기 합병증으로는 일시적인 유루가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전위 등의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음을 보고하였다.3)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미용적인 불만족, 상처 등의 빈도가 높아짐을 보고하였는데 저자들의 연구에서도 콧등의 높이가 문제가 되어 재수술을 시행한 예가 시간이 경과 할수록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감염은 e-PTFE를 사용한 코성형에 있어서 종종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저자들의 연구에서도 총 9예(7.1%)에서 나타났었다. 일반적으로 PTFE의 세공은 섬유혈관조직의 내성장을 유발하여 세균 감염에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술 후 감염은 대체적으로 두가지의 기전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1) 하나는 수술 중 직접 세균이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혈관성으로 전파되는 기전이다. 이외에도 저자들의 견해로는 세공에 남아있는 소독되지 않은 균이 일정 시간 경과 후 감염을 유발 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섞은 식염수에 이식물을 담근 후 공기방울이 나올 때까지 힘을 가해 항생제를 섞은 식염수가 세공 안까지 스며들 수 있도록 한 다음 수술에 이용하는 것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사료되며 저자들의 경우 실제 수술에 있어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일단 감염이 생겼을 경우에는 항생제로 조절하는 것 보다는 이식물을 즉시 제거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결     론

   동양인에서 e-PTFE를 이용하여 코성형을 시행하였을 경우 일차 수술군에서는 콧등의 높이에 대한 문제가, 이차 수술군에서는 이식물의 전위가 가장 흔한 합병증이었으며, 이로 인한 재수술의 빈도는 기존에 알려진 다른 재질의 삽입물을 이용하였을 경우나 서양인에서 코성형시 사용하였을 때와 크게 차이가 없거나 근소하게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이런 결과가 100% 재료의 차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동양인에서 e-PTFE는 코성형 재료로서 좋은 재료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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