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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7(6); 2004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04;47(6): 558-561.
Acute Epiglottitis in Adults: A Review of 85 Patients.
Ho Suk Chu, Eun Jae Jung, Ji Yong Jung, Jeong Su Woo, Soon Jae Hwang, Heung Man Lee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성인 급성 후두개염 85예에 대한 연구
추호석 · 정은재 · 정지용 · 우정수 · 황순재 · 이흥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주제어: 후두개염성인스테로이드항생제.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Acute epiglottitis is a disease that may become serious or even fatal because of sudden upper airway obstruction. The incidence of acute epiglottitis in children has declined with introduction of the Haemophilus influenza type b vaccine. However, there have been few reports about acute epiglottitis in adults up until now.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ssess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dult cases of acute epiglottitis.
SUBJECTS AND METHOD:
We retrospectively reviewed 85 hospitalized adult patients who had been admitted to the 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Korea University Hospital from January 1998 to December 2002, and diagnosed with acute epiglottitis.
RESULTS:
Among the 85 patients, 23 cases (27%) and 24 cases (28%) were found in fourth and sixth decades of age, respectively. The male-to-female ratio was 1.6:1. Monthly distribution showed that 12 cases (14%) were in March and 11 (13%) in July. The most common symptom was in the order of throat pain (78%). Others were dysphagia (68%), voice change (67%) and dyspnea (42%). All patients were treated with antibiotics and steroids. About a half of all cases (54%) were hospitalized for 4 to 5 days. Tracheostomy was performed in 2 patients and orotracheal intubation in one patient.
CONCLUSION:
Throat pain and dysphagia were most common symptoms of acute epiglottitis. In most cases, therapies using intravenous antibiotics and short-term steroid were effective, but otolaryngologist must also suspect the possibility of sudden upper airway obstruction. We experienced emergency situations regarding airway obstruction in only three cases during the first week of hospitalization.
Keywords: EpiglottitisAdultAntibioticsSteroids

교신저자:이흥만, 152-073 서울 구로구 구로동 길 97번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전화:(02) 818-6750 · 전송:(02) 868-0475 · E-mail:hmlee91@hotmail.com

서     론


  
급성 후두개염은 주로 3세 이상의 소아에서 호발하나 Haemophilus influenza type B에 대한 예방접종이 보편화된 이후 소아에서는 발생빈도가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인에서 빈도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나 연구결과는 드물다.1) 성인에서도 급격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 비특이적인 증상인 인두통과 연하곤란을 동반하는 환자에서 급성 후두개염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병력청취 및 신체검사가 선행되어야 하며 병의 진행경과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이에 저자들은 성인의 급성 후두개염 85예에 대하여 임상적 특징, 검사소견 및 치료 성적 등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얻은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5년간 고려대학교 의료원에서 급성 후두개염으로 진단되어 입원치료 받은 만 15세 이상의 성인 85예에 대하여 그 발생빈도, 증상, 이학적 소견, 검사소견 및 치료방법과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t-test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이용하여(SPSS) 연령 및 성별분포, 월별 발생율에 대해서 통계적 분석을 시행하였고 p<0.05를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연령 및 성별분포
  
환자의 평균연령은 44.3±13.3세(16
~69세)로 연령분포는 30대와 50대가 85예 중 23예(28%)와 24예(28%)로 가장 많았고, 남여 비율은 1.6:1로 남자에 많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Table 1).

월별 발생율
  
월별 발생율은 3월에 12예(14%), 7월에 11예(13%)의 순이었으나 유의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p>0.05)(Fig. 1).

증  상
  
초기증상으로는 인두통이 66예(78%)로 가장 많았고 연하곤란 58예(68%), 음성변화 57예(67%), 호흡곤란 36예(42%) 등의 순이었다(Table 2).

신체 검사 및 방사선학적 검사
  
간접 후두경 소견상 모든 예에서 후두개의 발적과 종창을 보였고 36예에서 후두개를 넘어 피열 후두개주름까지 종창된 소견을 보였다(Fig. 2). 모든 예에서 경부 연조직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였고 후두개와 주위 조직의 심한 종창 소견이 관찰되었고 협착된 상기도상을 나타내었다(Fig. 3).

균 배양검사
  
간접 후두경 하에 후두개 표면에서 직접 면봉으로 도말하여 시행한 균 배양 검사는 모두 16예 였으나 구강 내 정상 균주 이외의 병원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10예의 혈액 배양에서도 균은 동정되지 않았다.

치  료
  
전 예에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같이 사용하였으며 항생제는 입원 기간동안 3세대 cephalosporin과 aminoglycoside를 하루 2회 정주하였고 3세대 cephalosporin의 피부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3예의 경우 ciprofloxacin을 사용하였다. 스테로이드는 입원 당일 hydrocortisone 200 mg을 하루 2회 정주하였고 그 이후에는 dexamethasone을 순차적으로 하루 10 mg씩 이틀간, 5 mg씩 이틀간을 사용하였다. 퇴원 후에는 경구용 3세대 cephalosporin을 1주일 간 복용하였으며 그 후 2주간 외래에서 추적 관찰하였다. 입원 기간은 평균 5.0±1.5일이었고 4
~5일간이 46예(54%)로 가장 많았다(Table 3). 기저 질환으로 당뇨가 있는 경우는 모두 9예(11%)였으며, 내분비내과와의 협진 하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였다. 급격한 호흡곤란으로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경우가 85예중 2예, 기관내 삽관술을 시행한 경우가 1예였다.

고     찰

   급성 후두개염은 인두통, 연하곤란, 진행성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단시간 내에 상기도폐쇄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Haemophilus influenza type B에 대한 예방접종이 보편화되면서 소아에서는 발생빈도가 감소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성인에서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임상적 중요성이 강조되어져 왔다.2)3)4) 성인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는 성별 및 월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Kim 등5)의 결과와 달리 30대와 50대의 남자에서 호발하였다.6)7) 
   임상 증상으로는 인두통 및 연하곤란이 가장 흔하다. 소아는 후두개 조직 자체가 연하기 때문에 부종이 쉽게 일어나고 기도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으므로 경미한 부종에도 기도폐쇄가 쉽게 일어나 천명, 호흡곤란의 증상이 가장 흔하다.8) 반면 성인은 대개 2
~3일 정도의 경한 인두통, 연하통으로 시작하여 연하곤란과 호흡곤란으로 진행한다. 이때 호흡곤란은 흡기성이며 천명을 동반할 수 있다. 그 외 발열, 오한, 이통, 개구장애, 음성변화 등의 증상도 올 수 있다.2)3)4)9) 본 연구도 국내외의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인두통이 가장 많았고 연하곤란, 음성변화, 호흡곤란 등의 순이었다.
   병력 및 임상증상을 고려하여 간접후두경 검사상 후두개 및 주위 조직의 심한 발적과 종창을 확인함으로써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종창이 설면부에 국한된 경우에는 인두통과 연하곤란을 주로 호소하지만 피열후두개주름까지 침범하였을 때는 상기도의 폐쇄로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모든 예에서 후두개의 종창이 확인되었고 36예에서 피열후두개주름까지 침범되었다. 경부 연조직 방사선 검사가 진단에 도움을 준다.3) 방사선 검사에서 종창된 후두개 및 주위 조직상과 협착된 상기도상을 볼 수 있고 저자들도 85예 모두에서 후두개의 종창을 확인하였다.
   주된 원인균으로는 Haemophilus influenza가 가장 흔하며, Streptococcus pneumoniae, Staphylococcus aureus도 자주 검출된다. 그 중 H.influenza가 소아에서 가장 흔하나 성인은 Streptococcus pneumoniae, Staphylococcus aureus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로 인해 성인에서는 후두개의 농양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10) 저자들의 경우 도말 배양검사와 혈액배양 검사에서 모두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았는데, 이는 본원 내원 이전 1, 2차 병원에서의 항생제 투여 때문으로 생각된다. 도말 배양검사는 정상균층이 배양되거나 병원균이 배양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초기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나 치료제에 저항이 있는 경우에는 유용하다.5)
   치료원칙은 주의깊은 관찰과 적절한 기도유지 및 약물치료로서 대개 약물치료로 수일 내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성인에서도 상기도 폐쇄의 증후가 보이면 기도확보를 위해 입기관내삽관, 기관절개술 및 코기관내삽관(nasotracheal intubation)등을 시행할 수 있다.2)3)9)10)11) 약물치료로 광범위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며, 기저질환으로 당뇨나 간질환이 있는 경우는 스테로이드 사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항생제는 과거에는 ampicillin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내성균의 출현이 빈번해 3세대 cephalosporin을 일차약으로 사용한다.1)2)3)4)7) 저자들의 경우 기관절개술 및 기관 삽관을 시행한 예에서는 입원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으나 내원 시 후두개의 발적과 종창 정도, 치료 약제 종류 그리고 기저 질환 유무 등의 다른 인자는 입원 기간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이외에도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뒤에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혈당 조절이 잘 안 되어서 혈당 조절을 위해 입원 기간이 길어졌던 경우도 있었다. Kim 등11)은 13예 중에서 4예, Kim 등5)은 24예 중 2예에서 기관 절개술을 시행하였으나, 저자들은 85예 중 기도 확보를 위해 2예의 기관절개술 및 1예의 기관 삽관만을 시행하었다. 본 연구에서 기존의 연구에 비해 기도 확보의 빈도가 감소한 것은, 과거에 비해 초기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광범위 항생제의 발전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결     론

   성인의 급성후두개염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하고 상대적으로 남자에서 빈도가 더 높았다. 음성변화 및 호흡곤란 보다는 인두통과 연하곤란이 주된 증상이며, 광범위 항생제 뿐만 아니라 스테로이드의 병합요법으로 양호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대부분 병합 치료로 좋은 결과를 보이지만 기도폐쇄 소견이 관찰되면 즉시 기도확보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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