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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6(2); 2003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2003;46(2): 93-99.
Pathophysiology and Treatment of Common Cold due to Rhinovirus Infection.
Yong Ju Jang
Department of Otolaryngology,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Seoul, Korea.
Rhinovirus에 의한 감기의 병태생리와 치료
장용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서     론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은 임상적으로 매우 발병률이 높은 질환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미국에서는 급성 호흡기 감염이 전체 급성질환의 53%이며, 학교결석의 36%가 호흡기감염에 의한다고 보고된다.1) 이러한 바이러스성 상기도염 환자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바이러스들에는 rhinovirus, corona virus, influenza virus, parainfluenza virus, adenovirus 등이 있으며, 이들 중 rhinovirus에 의한 감염이 50% 이상을 차지한다.2) 그러므로 rhinovirus 감염은 인간에게 가장 흔한 급성감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감기로 의사를 방문하는 횟수가 2700만 건이며 2500만 일의 결근이 감기에 의하여 발생된다고 한다.3) 이렇듯 공중보건에 중요한 rhinovirus에 의한 감기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자연스럽게 있어왔으나 대부분의 노력이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하였다.4)
   감기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라는 것은 정의하기 어려운 목표이다. 흔히 표현되는 감기의 치료제로 vitamin C나 zinc와 같은 한가지 특정물질을 발견하려는 시도가 있다. 그러나 연구들에 따르면 감기의 병태생리는 여러 염증반응에 의하여 나타나는 매우 복잡한 현상이기 때문에, 특정한 한 개의 약물에 의한 치료라는 단순한 접근에는 한계가 있다.5) 감기증상의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의 효과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였고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전에 투여하면 바이러스의 증식과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지만, 일단 증상발현 후에 투여되면 만족스러운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감기환자가 이비인후과 개원가에서 치료받는 경우가 매우 흔하므로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감기에 대한 병태생리와 치료법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감기가 자연회복되고 그 morbidity가 심하지 않아서인지 이비인후과 학회 내에서 감기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논의는 매우 미약한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었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감기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rhinovirus에 의한 감기의 병태생리에 대한 개괄과 함께 치료법의 현재까지의 연구상황과 앞으로의 발전전망을 논하고자 한다.

임상양상과 합병증

   Rhinovirus 감염의 잠복기는 1~3일이며 감염 1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6) 이러한 잠복기 이후에 비강분비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이때 최고조에 도달하여 2~3일 후부터 수준이 낮아진다. 경우에 따라서 3주까지도 바이러스가 배출된다.7) 증상의 심각성과 바이러스의 배출량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 임상적으로 비루, 비폐색, 재채기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인후통, 안면압박감, 두통, 기침, 애성, 전신무력감, 오한, 열감 등이 있으며 때로는 하기도, 소화기 등의 증상도 올 수 있다.8) Rhinovirus에 의한 감염이라고 임상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코막힘, 비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인후통이 대개 첫 증상이지만 하루 정도면 좋아지고, 그 이후로 나타나는 비루가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증상이다. 코 증상은 2~3일에 가장 심하고 서서히 회복된다. 기침은 1주말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흡연자에서는 기침증상이 더 잘 일어나며, 증상기간도 더 길어 2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 대부분의 증상은 1주에 종결되지만 25% 정도는 2주까지 지속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3주까지 지속된다.7) 발열은 10~20%에서 나타나지만 심한 발열은 드물기 때문에 그러한 발열이 있다면 다른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8) 이학적 소견으로는 비강 점막의 발적, 점액 또는 장액성 비강분비물의 삼출현상, 비강기도의 축소 등이 나타난다. 검사실 소견으로 감염 첫날 말초혈액에서 호중구의 증가와 림프구의 저하가 나타난다. 그러나 그 수는 1~2일 후에 정상화된다. 1/3정도에서 ESR의 증가가 있다.
   감기의 morbidity는 비교적 경미하나 rhinovirus 감염에 속발하는 중이염, 부비동염, 천식의 악화 등의 합병증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이비인후과적 합병증은 국소적인 점막부종에 의하며, 부비동 자연공이나 이관 입구의 폐색이 와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된다.9) 급성중이염 환아의 중이액의 35%에서 rhinovirus가 검출되며, 성인에서는 감기 중 중이 압력변화가 흔히 나타난다. 그러므로 급성중이염에서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의 실패가 있는 경우는 rhinovirus와 세균의 동시감염이 있음을 의심할 수 있다. 하기도 감염은 성인에서보다는 소아에서 흔하다. 만성기관지염의 악화는 40%가 감기에 기인하며, 천식발작과 천명의 형성에도 기여한다.10) 천식이 있는 소아에서는 감기가 자주 오고 지속기간도 길다.10) 바이러스성 상기도염 환자의 0.5~2.5%에서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이 발생되며, 대부분의 재발성 급성부비동염은 최근의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에 속발한다. 이러한 현상은 rhinovirus 감염에 의한 자연공점막의 부종, 점액섬모청소능의 저하, 바이러스나 염증매개체에 의한 상피세포층의 방어작용 파괴 등에 의한다.11) 그러나 건강한 개인에서 단순한 rhinovirus 감기자체에 의해서는 급성부비동염으로 진행하지는 않는 것으로 이해되며, 몇 몇 전구요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한 요소들로는 해부학적 이상, 비정상적인 점액 수송(cystic fibrosis, ciliary dyskinesia), 코의 과민성, 환경요인, 만성부비동염, 부적절한 감기치료 등에 의한 기왕의 자연공 점막의 부종 등이라 할 수 있다.11) 감기의 후유증으로 따라오는 세균성 부비동염은 감기의 초기에 흔히 발견되는 방사선학적인 부비동염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감기의 발병 7에서 10일 이후에도 지속되는 감기증상이 있을 때는 세균성 부비동염의 가능성을 의심하여야 한다.12) 감기환자의 14%가 증상시작 48시간 이내에 방사선학적인 부비동염을 보이며 7일째에 39%, 21일 동안 모두에서는 57%에서 나타난다. 방사선학적 부비동염을 보이는 감기환자에서는 수양성비루, 비폐색, 기침, 인후통, 두통, 열, 화농성비루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데 화농성비루가 방사선학적 부비동염이 없었던 군보다 빈번히 나타난다. 그러나 방사선학적 부비동염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들이 21일 이내에 임상적인 호전을 보이며 이러한 이상소견은 급성부비동염의 일반적인 증상인 통증 등과 동반되지 않고 대부분 항생제 사용 없이 저절로 호전된다.11) 감기환자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부비동의 방사선학적 변화가 바이러스의 직접적 작용인지, 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염증에 의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rhinovirus 비염에서 비강점막 뿐 아니라 부비동점막에서도 동시에 감염이 일어난다는 근거가 더욱 강하므로 감기에서의 부비동염을 바이러스성 부비동염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13)

병태생리

   Rhinovirus는 RNA 바이러스로 picornavirus 과에 속하며 그 지름은 30nm이다.14) Rhinovirus 감염의 증상은 코에서 가장 심한데 이는 일차적인 감염장소가 비강점막과 비인강점막의 상피세포층이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비강, 비인강 점막의 ciliated , non-ciliated cell 모두를 감염시킬 수 있다.15) 그러나 실제적으로 감염은 매우 적은 수, 즉 2% 이하의 세포에서 일어나며 전체적인 조직학적 변화도 뚜렷하지 않다.16) 감염자의 점막은 대부분은 정상적인 가중층섬모원주상피를 보인다.17) 그러나 때로는 점막하결체조직의 부종, 상피세포의 박탈, 그리 심하지 않은 염증세포 침윤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18) 하기도 점막은 비인강, 비강에 비하여 rhinovirus에 대한 실험실적인 감수성이 떨어지며 또한 실제적으로 하기도 점막에서 rhinovirus 감염이 일어나는 가도 불확실하다. 그러나 감기는 천식이나 기관지염을 악화시키며, 이로부터 하기도 점막에서도 감염이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나 그 기전에 대한 수 없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Rhinovirus 감염에 의하여 나타나는 증상군은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작용보다는 숙주반응(host response)에 의한다고 추정된다.19) 즉 Rhinovirus 감염은 증상을 형성하는 염증반응의 연쇄반응을 촉발한다는 것이다. 여러 염증반응 중 특히 혈관투과성은 매우 빠르게 증가하여 바이러스 투여 3일째 최대에 이른다. 혈관투과성의 증가는 bradykinin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이해된다. 감기환자의 비분비물에서는 kinin, albumin, 호중구의 증가가 관찰되지만 histamine의 증가는 나타나지 않는다.19) Kinin의 분비수준은 환자의 증상, albumin의 증감과 일치된 경향을 보이며 비강으로의 bradykinin 유발시험은 용량의 변화에 비례하는 비폐색, 비루를 초래한다.19) 한쪽 비강에만 감염되었고 바이러스 배출을 보이는 환자에서도 양측비강에서 동일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증상형성에 양측성 신경지배에 의한 부분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rhinovirus 감염에서는 seromucinous gland의 과다분비가 나타나며 이는 3일에서 5일 사이에 최대를 보이고 이로 인해 점액섬모청소능의 저하가 나타난다.20) Rhinovirus는 상피세포를 파괴하지는 않지만 섬모운동마비(ciliostasis)와 같은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점액과 혈장 fibrinogen의 증가로 인한 진한 mucous plug을 만들고 이 또한 점액섬모청소능의 장애에 기여한다.21)
  
증상이 있는 감기환자의 말초혈액과 비점막 비분비물에서는 호중구의 증가가 나타난다. 자연감염에서 2일째에 호중구가 증가되며 3일부터는 감소된다. 감기에서 나타나는 호중구의 동원현상은 감기환자의 분비물에서 증가되는 IL-8에 의한다. Rhinovirus에 의하여 촉진되는 IL-8 분비의 수준과 증상의 변화, 호중구, myeloperoxidase의 변화는 동일한 양상을 보이며, 이는 cytokine 생산이 점막의 과민반응과 비강점막과 분비물의 호중구의 유입에 기여함을 의미한다.22) 비강 내로의 IL-8 유발시험은 실제 감기에서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한다.23) IL-8 이외에도 IL-1β, IL-6, TNF-α, RANTES, MIP, IL-11 등도 분비된다.22) Rhinovirus가 IL-8을 어떻게 유도하는가에 대한 세포수준의 연구에 의하면 NF-kB의 활성화가 필요함이 알려졌다.24) 한편 NF-kB 활성화의 중요한 매개체는 reactive oxygen species 특히 hydrogen peroxide이다.25) NF-kB를 유도하는 많은 물질들은 세포내의 hydrogen peroxide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그리고 catalase를 과하게 발현하는 세포들에서는 NF-kB의 활성화가 저하된다. 바이러스 감염은 정상적인 항산화 효소를 방해하거나 산화제(oxidants)의 형성을 증가시킴으로 oxidative stress를 만든다.26) 그러나 항산화 효소인 superoxide dismutase, catalse, glutathione peroxidase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저해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는 rhinovirus가 pro-oxidant의 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oxidant stress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27) Pro-oxidant에는 reactive oxygen species와 reactive nitrogen species가 있고 이것들의 증가가 세포 내의 oxidative stress를 증가시킨다. Rhinovirus 감염에서 nitric oxide synthase의 역할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바이러스 감염시 NADPH-oxidase나 유사한 효소들이 superoxide의 형성을 증가시키는 원인요소로 알려져있다.8) Rhinovirus에 의한 oxidative stress와 IL-8의 형성은 바이러스와 ICAM-1의 접촉이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과정이다.28)
   상피세포에서 rhinovirus의 주된 수용체는 ICAM-1(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1)이다.29) 기도상피세포는 그 표면에 ICAM-1이 발현되므로 rhinovirus 감염의 표적이 된다. ICAM-1은 백혈구에서 발현되는 LFA-1 (leukocyte function-associated antigen)과 상호작용을 하므로 국소염증이 있는 위치로의 염증세포의 동원이나 이주에 관여한다. 뿐만 아니라 rhinovirus 감염은 상피세포의 ICAM-1 발현을 증가시켜 추가적인 바이러스의 부착과 세포 내로의 이동을 촉진시킨다. 알레르기 비염에서와 같은 Th2 cytokine dominant environment에서는 ICAM-1의 발현이 더욱 증가되므로 rhinovirus 감염이 더욱 쉽게 일어날 수 있다.30)

Rhinovirus 감염의 예방과 치료

  
Rhinovirus 감염에 대한 백신을 이용한 예방은 실제적으로 매우 어렵다. 예방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혈청형(serotype)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 그리고 그 다양한 혈청형들이 모두 역학적 중요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Rhinovirus에는 100개 이상의 혈청형이 있으며, 그 혈청형들 모두 전염력을 갖는다. Monovalent 또는 multivalent inactivated 백신을 임상적으로 시도한 경우가 있고, 그러한 조치가 바이러스의 배출과 증상의 중증도를 경감시켰다고 보고되나 아직 일반화되지는 못하고 있다.8) 감기의 치료는 매우 주관적인 방법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실제 치료에서 placebo 효과가 강하다. 치료에는 대증요법, 보전적 요법, 항바이러스제의 사용 등이 있다. 현재는 대증요법이 실제적으로 사용 가능한 치료방법이다.

대증 및 보존요법
  
대증요법은 감기의 치료에 흔하게 이용되고 있으나 그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항히스타민제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1세대 제제인 chlorpheniramine, clemastine 등이 항콜린 진정작용을 갖고 있어 감기에서의 비루와 재채기를 차단하는데 유용하다.31) 1세대 항히스타민은 비루를 25~35% 줄인다. Terfenadine이나 loratadine과 같은 2세대 항히스타민은 증상의 경감에 효과가 없다.32) 경구점막수축제는 비폐색을 20% 정도 줄이며33) 국소용점막수축제는 더 효과가 좋다.34) 국소 ipratropium bromide도 초기에 비강 전방부에 있는 seromucinous gland에 대한 부교감신경자극을 차단하여, 비분비를 30% 정도 줄일 수 있다.22) 국소부신피질호르몬제는 강력한 항염작용이 있어 실험적 감염에서 첫 3일은 증상을 경감시켰으나, 전체적인 경과와 증상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35) 반면 60mg의 steroid는 증상을 호전시키지도 못했고 virus shedding을 증가시켰다.36) Naproxene, ibuprofen과 같은 NSAID는 국소 항콜린제와 함께 사용되었을 때 환자의 증상을 유의하게 호전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전적인 대증요법은 특정 감기증상에 일정한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그리 높지 않은 증상호전율, 약의 부작용 등이 이러한 치료의 유용성에 제한을 준다. 아울러 이러한 치료가 사람과 사람간의 감염의 전파를 차단한다는 증거도 없고 감기의 합병증의 발생을 막는다는 연구도 없다. 실례로 소아환자군에서 경구항히스타민제와 점막수축제를 사용한 경우 중이염을 예방하지 못하였다.37) 또한 감기환자에서 국소 항콜린제와 경구용 또는 국소용 점막수축제를 사용했을 때도 감기와 연관된 이관의 기능장애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38) 항생제는 일반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으나 감기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 우리나라에서의 연구자료는 없으나 미국에서는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이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의 가장 큰 이유이다.39) 이는 항생제내성을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므로 세균감염이 강하게 의심되지 않는다면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대증요법 이외에도 여러 보존적 요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그것들에는 intranasal hyperthermia, zinc gluconate lozenges, oral Echinacea등이 있는데 별 치료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8) Zinc는 rhinovirus의 복제에 중요한 효소인 3C protease를 방해한다고 생각된다.40) Zinc가 실험실적으로는 rhinovirus의 복제를 억제하지만 in vivo에서 그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41) Echinacea는 herb 식물의 일종으로 면역계에 대한 비특이적 자극효과가 있는 것으로 이해되어 감기 치료에 시도되었으나 뚜렷한 효과가 입증되지는 못하였다.42)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치료

  
현재 rhinovirus 감염에 대한 치료 노력의 상당한 부분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에 집중되어있다.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감기 치료의 가장 큰 장애요소는 감염 후 일어나는 바이러스의 증식이 증상의 형성에 어느 정도 중요한가가 불명확하다는 것이다. 항 리노바이러스제는 작용기전에 따라 Table 1과 같은 분류가 가능하다. 

Interferon(IFN)
  
IFN은 선택적으로 세포의 변화를 일으켜 anti-viral, anti-proliferative, immunological effect를 나타내도록 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host cell의 감수성에 영향을 준다.43) 인터페론에 의한 세포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특이적인 receptor-signal transduction pathway에 의하여 매게된다. Double stranded RNA 와 함께 IFN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갖는 몇몇 단백질의 합성을 유도한다. 비강 내로의 IFN 투여는 rhinovirus 투여에 의한 실험적 감기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고,44) 자연적인 감기에서 가족 내의 감기전파의 차단에도 효과적이었다. 실험적인 rhinovirus 감염에서 증상 발현 1일 후에 투여했을 때도 중등도의 증상의 호전과 바이러스 배출의 차단효과가 있었다. IFN의 부작용으로는 코에 대한 자극, 코막힘, 점막궤양 등이 있다.45) 특히 IFN-α2b는 rhinovirus, coronavirus, RSV 모두에 효과적이고 작용시간이 길어 자주 투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 행해진 Gwaltney등의 연구에서는 IFN-α2b와 chlorpheniramine, ibuprofen을 병용 투여했을 때 증상의 정도와 콧물의 양, 비루에서의 바이러스의 농도 모두 저하되어 IFN-α2b가 감기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46)

Enviroxime Related Compounds
   이것은 광범위한 항 rhinovirus 활성도를 갖는 물질이다. 이 약의 작용기전은 바이러스의 3A protein coding region을 표적으로 삼아 RNA의 복제를 방해하는 것이다.47) Enviroxime은 몇몇 연구에서는 훌륭한 치료효과를,48) 그러나 어떤 연구에서는 전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49) 그러나 부작용이 많아 사용이 중단되었다. 

Treatment Targeted to Viral Attachment to Host Cell

  
90%의 rhinovirus의 수용체는 ICAM-1이다. 일부는 low density lipoprotein receptor(LDL receptor)를 수용체로 사용한다. 그러므로 ICAM-1 receptor를 단일항체로 차단하려는 노력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방법이다. 실험실적으로 ICAM-1 receptor 항체를 사용하였을 때 rhinovirus 감염을 예방할 수 있었고 증상과 virus 배출이 감소되었으나, 약이 중단되었을 때 증상과 virus 배출이 증가되고 심해졌다.50) 수용체 차단의 다른 방법으로는 ICAM-1의 transmembrane and intracellular domain을 제거하여 truncated form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이것이 soluble ICAM-1이다.51) 사람에서 실험적 rhinovirus 감염에서 soluble ICAM-1을 비내로 바이러스 투여 전과 후에 분무한 결과, 감기의 발생빈도를 줄이지 못하였으나 증상을 경감시켰고 비루액에서 IL-8의 양도 줄였다.52) 이러한 연구결과는 감염이 시작된 이후라도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는 것이 증상 경감에 도움이 됨을 시사하나, 이러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연구가 필요하다. Minor receptor인 LDL receptor의 soluble form을 실험적 감기치료에 이용한 연구에서도 효과가 있음이 발표되었다.53)

Capsid Binding Agent(Capsid Function Inhibitor)
   최근 연구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로 capsid binding agent가 있다. Rhinovirus는 60개의 촉진자(promotor)로 구성된 20면체 구조를 갖고 있다. 각각의 촉진자들은 VP1-VP4로 명명된 단백질로 구성된다.54) Crystallography로 연구된 rhinovirus의 구조는 각 promotor의 돌출부를 둘러싸는 골짜기를 갖고 있다.55) 이 골짜기가 세포의 바이러스 수용체와 결합하는 부분이다. 이 골짜기의 바닥은 VP1에 의하여 형성된 hydrophobic pocket이고 이것은 바이러스 내부로 통하는 통로와 연결되어 있다. 이 hydrophobic pocket은 소위 capsid binding agent와 부착하는 부위이다.56) 바이러스가 세포수용체와 결합되어 세포로 들어가 바이러스의 단백질 외피를 벗겨내어 감염성이 있는 RNA를 분출하는 것이 바이러스 감염에서 중요한 과정이고 capsid binding agent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이러한 과정을 방해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여러 물질들이 이 hydrophobic pocket에 부착되고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나 어떠한 물질도 여러 혈청형의 rhinovirus에 대하여 광범위한 효과를 보이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에 개발된 Pleoconaril이라는 약은 약리학적으로 우수하고 광범위한 rhinovirus 혈청형들에 대하여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57) 이 약은 경구투여시 매우 강력하고 광범위한 항 rhinovirus activity를 보인다. 1024명에서 행해진 연구에서 투약군에서 3.5일 빠르게 환자의 회복감을 느끼게 하였고 증상의 회복은 1~2일 빨랐고 부작용은 특별한 것이 없었다. 이 약은 임상적인 사용이 가장 유망한 약이다.

3C Protease Inhibitor

  
Rhinovirus 유전자는 바이러스의 구조, 효소단백을 생성하는 한 개의 다단백(polyprotein)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데 이것이 분리되면서 rhinovirus의 구조와 효소작용을 담당하는 단백질들을 형성한다. 3C protease는 이러한 여러 분리과정에 참여하는 rhinovirus 의 복제 증식에 중요한 효소이므로 이 효소의 inhibitor가 또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58) AG7088은 최근 개발되어 임상실험까지 행해졌으며 그 결과 rhinovirus의 여러 혈청형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감염 수시간 후에 투여돼도 바이러스 증식을 저하시키고 cytokine 분비를 감소시킴이 확인되었다.59) 아울러 AG 7088을 대사물로 형성하는 parent drug인 ruprintrivir에 대한 비강내 주입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이다.60)

감기치료에 있어 항바이러스제 사용의 문제점과 전망
  
감기치료에 있어서 항바이러스제 사용에는 몇 가지의 문제점이 있다. 첫 번째 rhinovirus에 의한 감기에서 증상이 처음 발현되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은 단지 24~36시간이다. 그러므로 증상이 좋아질 무렵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이러한 치료가 증상호전에 뚜렷한 이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다른 문제점은 약은 rhinovirus에 특이적인 반면 감기는 여러 바이러스에 의하여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우 빨리 rhinovirus 감염을 진단을 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으로 인한 의료비용의 증가도 무시할 수 없는 제한점이다. 아울러 감기가 자연 회복되고 그 증상이 심하지 않으므로 약의 부작용이 매우 적어야 하며,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은 약에 대한 저항성을 발현시킬 수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61)
   그러나 아직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러한 새로운 치료방향의 설정에 있어 바이러스 감염이 세포의 oxidative stress를 일으키고 이러한 oxidative stress에 의하여 유발되는 신호전달과정을 알게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감기의 치료에서 항산화제를 사용한 체계적인 연구는 행해지지는 않았다. Host response에 있어 NF-kB의 활성화가 있음도 치료의 또 다른 표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갖고 있다. 바이러스에 의하여 세포반응을 일으키는데 관여하는 추가적인 신호전달경로에 대한 연구들은 NF-kB 이외의 다른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host response를 조절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특정 염증매개체들이 증상형성에 주된 역할을 한다면 이들 매개체의 길항제, 예를 들면 항 IL-8 항체 등이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치료방향들의 유용성이 확립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풀려야 할 많은 의문들이 있다.
   항바이러스제가 갖는 한계와 마찬가지로, 어떤 새로운 약이라도 일단 증상이 발현된 후에 염증반응을 차단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의 경과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또한 증상경감을 위한 염증차단제가 감기의 회복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도 뚜렷하지 않다. 감기 자체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축은 증상의 경감과 바이러스의 증식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증요법과 항바이러스제의 병용요법이 단독요법보다 효과적이며 실용적인 접근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감기치료에서의 가장 중요한 면은 감기에 의하여 비롯되는 중이염, 부비동염, 천식의 악화와 같은 합병증의 예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항바이러스제이건 항염증제이건 이러한 합병증의 예방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그 효용가치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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