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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2(8); 1999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9;42(8): 1015-1020.
A Clinical Study of the Laryngeal Cancer.
Jang Su Suh, Si Youn Song, Jun Woo Kim, Jae Yeul Kim, Joon Hyuk Kim, Yong Dae Kim, Kei Won Song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College of Medicine, Yeungnam University, Taegu, Korea. jssuh@medical.yeungnam.ac.kr
후두암의 임상적 고찰
서장수 · 송시연 · 김준우 · 김재열 · 이준혁 · 김용대 · 송계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주제어: 후두암임상적 고찰기능 보존.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Laryngeal cancer is the most common malignancy in head and neck regio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linical features and treatment outcomes of laryngeal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We reviewed medical records of 169 patients from 1984 to 1997 retrospectively. We investigated age, sex distribution, TNM staging in 169 patients and treatment modalities, survival rate in 141 patients who were treated.
RESULTS:
In all patients, there were 64 glottic, 57 supraglottic, 46 transglottic and 2 subglottic cancers. Among 141 patients, we performed 92 surgical procedures and 49 radiotherapies. Total and near total laryngectomy were performed in 45 cases and conservation laryngectomy in 47 cases. Five year survival rate (YSR) was 88.4% totally. In early cancer cases, 5 YSR was excellent in both surgery and radiotherapy group. Glottic and supraglottic cancer showed much better prognosis than transglottic cancer.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view of 5 YSR between surgery and radiotherapy group. Treatment failures were mainly found at primary sites. Functional preservation of larynx was successful in 79 cases after 3 year-follow up. CONCLUSIONS: Compared with previous studies, our study presented higher proportion of conservation laryngectomy and functional preservation procedues.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are important and required to improve patient's outcome.
Keywords: Laryngeal cancerClinical studyFunctional preservation
서론 후두암의 발생빈도는 전 악성종양의 2∼5%로 알려져 있으나 Chu1)의 보고에 의한 국내 통계는 1984년도 악성종양 21,382명 중 344명으로 1.6%, 1985년도 28,679명 중 442명으로 1.5%이다. 한국인 남자에 발생한 전체 악성종양중에서 9번째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두경부 악성종양중에서 후두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보고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약 3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에 월등하게 많으며 어느 다른 부위의 악성종양보다 남성의 비율이 높고 이는 특히 성문암에서 현저하다. 반면, 여성에서는 성문상암이 성문암보다 많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2) 연령별로는 40세에서 70세 사이에 주로 분포하며 그중 50대, 60대에 가장 발생빈도가 높으며2-4) 특히 흡연자에서 비흡연자에 비해 40배 가량 후두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5) 후두암은 전체적인 3년 생존율이 84%로 다른 두경부암들에 비해 좋은 예후를 나타낸다.4) 특히 성문암이나 성문상암의 T1, T2 병변에서 경부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암의 경우는 5년 생존율이 90%이상으로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후두의 발생학적 특성이 밝혀진 후로 생존율의 변화없이 후두 고유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보존적후두절제술이 도입되었다. 한편 일부에서는 진행된 후두암에서 바로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지 않고 일단 방사선 요법을 시행한 후 재발시 구제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최대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하려하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6) 이에 저자들은 후두암으로 진단 및 치료를 시행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그 임상적 특징에 관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함으로써 후두암의 임상적 특성 및 치료의 방법, 생존율, 기능보존율, 합병증, 치료의 실패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4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본 교실에서 후두의 조직생검결과 악성종양으로 판명된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병록지 검토 및 전화와 우편을 통한 추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전체대상은 169예였으며, 이들 대상에 대하여 종양의 원발병소, 원발병소의 조직학적 분류, 경부림프절 전이와 병기 등을 분석하였으며, 이 중 치료를 받은 141예를 대상으로 원발병소에 따른 치료방법을 분석하고 각각의 치료방법과 병기에 따른 생존율을 구하여 예후를 판정하였다. 연령분포는 35세부터 80세까지이며(평균 60.7세) 남자가 155예, 여자가 14예였다(Table 1). 원발병소의 분류는 시진, 현수후두직달경하 시진 및 술후 적출물의 병리 조직검사결과에 따라 정하였는데 후두실의 첨부가 침범된 경우 주병변이 명확하게 성문부나 성문상부에 있는 경우에는 성문암이나 성문상암으로 분류하였으며 양측이 비슷하게 침범되어 어느쪽의 기원인지 불명확한 경우에는 경성문암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성문부에 주병변이 있으면서 성문하부를 일부 포함한 경우에는 성문암으로 분류하였으나 성문하부에도 광범위한 침범이 있어 구분이 힘든 경우에는 경성문암으로 분류하였다. 병기분석에는 1997년판 AJCC(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Cancer Staging Manual의 분류법7)을 이용하였으며, 생존율은 Kaplan-Meier법에 의한 5년 생존율을 구하였다. 또한 보존적 후두절제술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한 환자의 후두기능 보존율은 3년을 기준으로 하였다. 결과 발생부위 및 조직생검결과 후두의 각 영역별로 발생부위를 보면 성문암 64예(37.9%), 성문상암 57예(33.7%), 경성문암 46예(27.2%), 성문하암 2예(1.2%)의 순이었으며, 조직생검결과는 전례에서 편평상피암이었다. 병기 및 경부림프절 전이의 빈도 병기에 따른 빈도는 stage I 30.8%, stage II 13.6%, stage III 24.2%, stage IV 31.4%를 보여 stage I과 IV가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경부림프절 전이의 빈도를 원발병소의 병기에 따라 나누어보면 T1 3.6%, T2 36.1%, T3 43.5%, T4는 43.8%이었고 전체적으로 28.9%에서 림프절 전이를 보였다(Table 2). 원격전이는 원발부위가 T1이면서 경부전이가 없었던 성문상암 1예에서만 발견할 수 있었다. AJCC 분류에 따른 부위별 림프절 전이의 빈도를 보면 성문상암 46.4%, 성문암 7.8% 그리고, 경성문암 36.9%에서 림프절 전이가 있었으며 성문상암에서는 병기가 높아짐에 따라 림프절 전이의 빈도도 증가하였다(Table 3, 4). 치료방법 전체 169예 중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141예를 대상으로 치료방법을 분석하였다. 수술을 시행한 예는 92예(65.2%)였고, 그중 43예(30.5%)에서 술후 방사선 요법이 추가되었다. 술전 방사선 요법을 시행한 경우는 없었다.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방사선 요법을 시행한 예는 49예(34.8%)였고 이중 18예에서 유도화학요법이 선행되었다. 각 부위별로 치료방법을 비교하면 성문암에서는 수술이 33예(58.9%)였고, 방사선 요법이 23예(41.1%)였다. 수술적 치료 33예중 후두전적출술이 8예(24.2%)였고, 보존적후두절제술이 25예(75.8%)였다. 성문상암에서는 수술적 요법이 31예(64.6%)였고, 방사선 요법이 17예(35.4%)였다. 수술적 치료 31예 중 후두(근)전적출술이 12예(38.7%)였고, 보존적후두절제술이 19예(61.3%)였다. 경성문암에서는 수술적 요법이 26예(74.3%)였고, 방사선 요법이 9예(25.7%)였다. 수술적 치료 26예중 후두(근)전적출술이 23예(88.9%)였고, 보존적후두절제술이 3예(11.1%)였다. 성문하암에서는 2예 모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는데 2예 모두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하였다. 보존적 술식의 수술명을 보면 성문암에서는 성대절제술(cordectomy), 전교련술기(anterior commissure technique), 전측방수직후두부분절제술(frontolateral partial laryngectomy), 상윤상후두절제술 및 윤상연골설골후두개결찰술(supracricoid laryngectomy with cricohyoido-epiglottopexy)등을 시행하였고, 성문상암에서는 성문상수평후두부분절제술(supraglottic partial laryngectomy)과 상윤상후두절제술 및 윤상설골결찰술(supracricoid laryngectomy with cricohyoidopexy)을 시행하였으며, 경성문암에서는 3/4 후두부분절제술(three quarter laryngectomy)을 시행하였다(Table 5). 생존율 발생부위에 따른 5년 생존율은 성문상암이 86.6%, 성문암은 92.8%, 경성문암은 48.8%로 성문상암과 성문암은 비슷한 빈도를 보였으나 경성문암에서는 그 생존율이 많이 떨어졌다. 치료방법에 따른 5년 생존율은 방사선 치료만 받은 경우 86.5%, 수술만 받은 경우 90.0%, 술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86.6%였으며 전체적으로 88.4%였다(Table 6). 조기성문암 및 조기성문상암(T1, T2)의 경우에서의 5년 생존율은 각각 수술적 치료에서는 100%, 90.0%였으며, 방사선 치료에서는 94.7%, 80.0%였다. 기능보존율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3년이상 후두의 기능을 보존(functional preservation)할 수 있었던 경우를 살펴보면 성문암의 경우 후두전적출술을 받은 8예를 제외한 48예(방사선치료 23예, 보존적 후두절제술 25예)에서 기능보존술식을 시도하여 3년후 전체 56예중 43예(76.7%)에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다. 성문상암의 경우 후두 전(근)적출술을 받은 12예를 제외한 36예(방사선치료 17예, 보존적 후두절제술 19예)에서 기능보존술식을 시도하여 3년후 전체 48예중 29예(60.4%)에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다. 경성문암의 경우에서는 후두전(근)적출술을 받은 23예를 제외한 12예(방사선치료 9예, 보존적 후두절제술 3예)에서 기능보존술식을 시도하여 3년후 전체 35예중 7예(20.0%)에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141예중 3년후 79예(56.0%)에서 후두의 기능보존이 가능하였다(Table 7). 합병증 수술을 시행한 92예 중 술후 합병증의 빈도를 수술방법에 따라 분류하면 보존적 후두절제술에서는 창상 감염이 제일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후두(근)전적출술에서는 누공 형성, 기관개구 협착, 기관개구 육아종, 창상감염 등이 있었다. 치료실패는 141예중 22예(15.6%)에서 관찰되었으며 이중 원발병소 재발이 11예, 경부전이 10예, 원격전이 1예의 빈도를 보였다(Table 8). 고찰 본 연구에서 성별 및 연령별 분포는 남녀비가 11:1을 보여 Moon 등 3)의 16.8:1보다는 남자의 비가 낮았다. 연령분포는 50대와 60대가 7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평균연령은 60.7세로 Cho8)의 평균 56.4세, Kim 등 4)의 56세보다는 약간 높았다. 후두암은 발생부위에 따라 성문상암, 성문암, 성문하암으로 구분되는데 후두실을 종단하여 진성대와 가성대를 침범하는 경우에는 경성문암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성문암은 후두실에서 기원하여 위, 아래로 침범한다는 가설이 있다.9)10) 그리고 T3이상이면 실제로 경성문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위별 발생빈도는 보고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데 우리나라의 경우 Shim과 Yoo11)는 성문상암 48.4%, 성문암 50.8%, 성문하암 0.8%라고 보고하였고, 저자들의 경우 성문암이 37.9%로 가장 많았고 성문상암 33.7%, 경성문암 27.2%, 성문하암이 1.2%였다. 본 연구에서 성문암과 성문상암의 빈도가 Shim과 Yoo11)의 연구와 차이가 나는 것은 저자들의 경우 원발부위를 정확히 찾기 힘든 경우 이를 무리하게 성문암과 성문상암으로 분리하지 않고 경성문암으로 분류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병기에 따른 빈도는 stage I 30.8%, stage II 13.6%, stage III 24.2%, stage IV 31.4%를 보여 전체적으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는 것은 성문암에서는 stageⅠ의 빈도가 가장 높고 반대로 성문상암 및 경성문암에서는 stage Ⅲ 및 Ⅳ가 많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원발병소의 병기에 따른 경부림프절 전이의 빈도는 T병기가 증가함에 따라 경부림프절 전이의 빈도도 증가되어 경부림프절 전이는 원발암의 병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부위별 경부림프절 전이의 빈도를 보면 Kim 등2)은 성문상암 46.3%, 성문암 16.9%라 보고하였는데, 저자들의 경우도 성문상암 46.4%, 성문암 7.8%, 경성문암 36.9%의 빈도를 보여 성문상암의 경부림프절 전이가 가장 높았다. 특히 성문상암에서 림프절 전이의 빈도는 T1에서는 18.2%로 낮은 편이었으나 T병기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후두암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치료성적이 좋아야 하고 되도록 후두의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되면 더욱 좋을 것이다. 따라서 조기암인 경우 후두의 전적출술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나 영구적인 발성장애를 초래함으로 후두의 기능적인 면을 고려해 볼 때 제 1기나 제 2기의 경우는 보존적 술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도 있겠다.10)12) 또한 3기 이상이라도 후두기능의 보존 및 술후 음성재활의 문제를 고려하여 고식적인 후두 전적출술보다는 후두부분적출술이 최근 많이 도입되고 있는 상태이다.13)14) 또한 방사선 치료를 할 것인지 수술을 할 것인지의 여부는 암의 원발부위와 진행정도를 정확히 판단하고 환자의 나이, 전신상태, 특히 심폐기능이 문제가 되며 직업, 경제적 능력, 그리고 치료에 대한 환자의 협조 등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하겠다.4)14) 본 교실에서도 방사선치료의 결정에 있어 위의 문제들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하였는데 수술 특히 후두전적출술에 대한 환자들의 거부감이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치료방법은 141명 중 수술을 시행한 예는 92예(65.2%)였고, 이중 43예에서 술후 방사선 요법이 추가되었다.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방사선 요법을 시행한 예는 49예(34.8%)였고 이중 18예에서 유도화학요법이 선행되었다. 수술이 방사선 요법에 비해 더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는데 수술을 시행한 92예중 보존적 술식이 48예(52.2%)를 차지하여 타 연구3)4)의 경우보다 높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각 부위별 치료방법을 살펴보면 성문암에서는 수술적 요법 중 후두전적출술보다 보존적후두절제술이 약 3배 정도 많았으며, 성문상암에서는 약 2배 많은 빈도를 보여 주었다. 반면에 경성문암에서는 후두(근)전적출술이 보존적 후두절제술보다 약 8배 이상의 빈도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경성문암에서는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다른 부위보다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후두암의 치료에 있어서 후두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존율을 극대화하는 기능보존술식이 많이 적용되어지고 있으며6)15) 저자들의 조사에서도 기능보존술식이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3년이상 후두의 기능을 보존(functional preservation)할 수 있었던 경우를 살펴보면 성문암의 경우 후두 전적출술을 받은 8예를 제외한 48예(방사선치료 23예, 보존적 후두절제술 25예)에서 기능보존을 시도하여 3년후 전체 56예중 43예(76.7%)에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다. 성문상암의 경우 후두 전(근)적출술을 받은 12예를 제외한 36예(방사선치료 17예, 보존적 후두절제술 19예)에서 기능보존을 시도하여 3년후 전체 48예중 29예(60.4%)에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으며 경성문암의 경우에서는 후두 전(근)적출술을 받은 23예를 제외한 12예(방사선치료 9예, 보존적 후두절제술 3예)에서 기능보존술식을 시도하여 3년후 전체 35예중 7예(20.0%)에서 후두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141예중 3년후 79예(56.0%)에서 후두의 기능보존이 가능하였다. 이중 성문암과 성문상암에서 3년후 후두기능보존의 비율이 경성문암에서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술후 합병증에 관계되는 소인으로 Dedo 등 16)은 종양의 크기, 술전 방사선 치료의 양, 당뇨, 혹은 만성 폐질환, 술전 치료의 실패등을 들었다. Shim과 Yoo11)의 경우 수술적 치료 우선군에서 누공형성 16.3%, 기관개구 협착 12.2%의 빈도를 보였고 방사선 치료 우선군에서 후두부종 3.5%, 갑상연골염 1.2%의 빈도를 보였다. 저자들의 경우에서는 보존적 후두절제술 후 합병증으 로는 창상감염이 25.0%로 가장 많았고 그외 성대 육아종, 후두협착, 흡인성 폐렴 등이 있었으며 후두 전적출술후 합병증으로는 누공 형성, 창상 감염, 기관개구 협착, 그리고 육아종 등이 있었다. 치료후 재발은 Moon 등 3)은 재발율이 44.9%라고 보고하였으며 이중 원발병소재발이 50%, 경부재발이 40%, 원격전이가 5%, 기관개구에서의 재발이 5%로 보고하였다. 저자들의 경우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은 141예중 22예(15.6%)에서 재발이 관찰되었다. 이중 원발병소에서 재발한 11예(50%)중 수술적 치료후가 4예(36.3%), 방사선 치료후가 7예(63.6%)의 분포를 보였으며, 경부재발 10예(45.5%)중에서는 수술적 치료시 3예(30.0%), 방사선 치료시 7예(70.0%)의 재발양상과 방사선 치료시 원격전이 1예(5.5%)를 보여 전체 재발율은 낮은 빈도를 보였으나 재발의 부위에 따른 비율은 다른 보고3)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위에 따른 5년 생존율을 보면 성문상암은 86.6%, 성문암은 92.8%, 경성문암은 48.8%의 생존율을 보여 다른 보고들3)4)11)과 마찬가지로 성문암에서 예후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방법에 따른 5년 생존율을 보면 Kim 등4)은 수술단독인 경우 90%, 수술후 방사선 치료군이 74%, 방사선 단독 치료군이 45%라고 보고하였는데 저자들의 경우 수술단독인 경우는 90%로 비슷하였으나, 수술후 방사선 치료군과 방사선 단독 치료군에서는 각각 86.6%와 86.5%로 상대적으로 높은 5년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조기성문암(T1, T2)에서의 5년 생존율은 수술적 치료가 100%, 방사선 치료가 94.7%였으며 조기성문상암(T1, T2)에서의 5년 생존율은 수술적 치료 90.0%, 방사선 치료에서는 80.0%를 보여 조기성문암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결론 저자들은 1984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14년간 본교실에서 후두악성종양으로 진단받은 169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녀비는 11:1로 남자에 호발하였으며,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에 호발하였으며, 경부림프절 전이는 성문상암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문암에서는 T1병변이 많았으며 이는 애성 등의 증상이 조기에 발현됨으로 인해 조기에 진단되었음을 시사한다. 전체 169예중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141예에서 수술이 92예, 방사선 요법이 49예로 수술이 약 2배 정도 많았으며 수술중에서는 보존적 절제술이 47예로 전체의 약 51.0%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141예중 79예(56.0%)에서 3년후 그 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다. 성문암과 성문상암의 5년 생존율은 92.8%와 86.6%로 비슷하였으나 경성문암에서는 48.8%로 다른 두 군에 비해 낮았으며, 조기 성문암에서는 수술과 방사선 요법의 5년 생존율이 각각 100%와 94.7%로 차이가 없었으며 조기 성문상암에서도 90%와 80%로 역시 큰 차이가 없었다. 후두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좋은 예후를 보이므로 환자의 증상이 경할지라도 철저한 진단 및 치료가 요구되어지며 장기적인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과 방사선치료의 병합요법, 조기발견 등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치료법의 선택에 있어서도, 생존율뿐만 아니라 후두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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