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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1(10); 1998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8;41(10): 1248-1253.
An Epidemiologic & Audiometric Study of Noise-Induced Hearing Loss in Subway Workers.
Sung Hoon Kang, Kuy Tae Song, Bong Ki Hong, Seung Ju Lee, Kwang Il Kim, Kyoung Yong Koh
1Department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KangNam General Hospital,Public Corporation, Seoul, Korea. chongkim@plaza.snu.ac.kr
2Department of Health Clinic, KangNam General Hospital,Public Corporation, Seoul, Korea.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한 소음성난청에 대한 역학 및 청각학적 고찰
강성훈1 · 송규태1 · 홍봉기1 · 이승주1 · 김광일1 · 고경룡2
지방공사 강남병원 이비인후과1;건강관리센타2;
주제어: 소음성 난청역학적 조사.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There is no effective treatment for noise-induced hearing loss (NIHL), and for this reason, prevention is very importa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pidemiologic and audiometric properties of NIHL in subway workers.
MATERIALS AND METHODS:
This study included 10,792 employees who have worked in the subway. Their hearing acuity was screened out by pure tone audiometry for 1 K & 4 KHz. Of the employees, those whose hearing loss was not caused by noise were excluded from the study and the remaining 665 employees were investigated. The epidemiologic and audiometric properties were investigated on the basis of their ages and working durations.
RESULTS:
Among the 10,792 employees, 665 (6.2%) showed NIHL. The risk of NIHL increased significantly in individuals who had worked more than 5 years. At 4 KHz, the hearing threshold shift occured within 5 years, then reached a plateau. But below 2 KHz, it progressed gradually, becoming prominent after 10 years of noise exposure.
CONCLUSION:
We suggest that prevention from exposure to noise is necessary for individuals whose working duration is more than 5 years.
Keywords: Noise-induced hearing lossEpidemiology
서론 현대의 기계문명은 우리들의 주변에 많은 소음을 발생시키고 있다. 청각학에서는 청력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과도한 크기의 음을 소음으로 취급하는 바, 작업장에서 뿐만 아니라 집안 일 등의 일상 생활, 음악감상 등의 여가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소음은 청력손실, 심박동수와 혈압 등의 생리적 변화 뿐만 아니라 작업능률의 저하, 정신적인 고통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점차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1) 최근 소음에 의한 청력손실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청각학의 발전과 검사기기 및 실험방법의 발달에 힘입어 소음성 난청에 대해 많은 사실들이 알려졌다. 그러나 치료에 대해서는 뚜렷한 방법이 없으며 따라서 예방 및 조기진단이 강조되고 있다. 저자들은 소음환경중의 하나인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소음성 난청의 역학적 특성과 청각학적 특성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이는 소음성 난청의 실태를 파악하고 예방대책을 강구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대상 및 방법 지하철과 연관되어 일하는 총 10,792명(남자 10,355명, 여자 437명)을 대상으로 1 KHz와 4 KHz의 순음을 사용하여 선별검사를 한 후 어느 것이든 30 dB이상의 청력손실이 있는 1,062명에 대해 설문지를 이용한 문진, 이경검사 및 음차(512 Hz)검사 등의 이학적검사, Impedance검사, 125 Hz에서부터 8K Hz까지의 순음청력검사, 어음청취역치검사 및 어음명료도검사를 시행하였다. 청력검사는 Beltone Audiometer를 이용하여 근무 후 최소 24시간 이상의 휴식을 취한 후 검사하였다.1)2) 난청은 AAO-HNS(1982)에 의거하여 순음청력검사상 500, 1 K, 2 KHz에서의 기도청력의 평균이 15 dB이상 저하가 있거나, 3 KHz에서 20 dB이상 저하가 있거나, 4 K과 6 KHz에서 30 dB이상 저하될 경우로 하였다.1) 이들 1,062명중 다음과 같은 경우를 제외한 6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1) Impedance 청력검사상 B 또는 C형을 보이거나, 이경검사상 고막의 함몰이나 중이내 저류액의 소견을 보이며 순음청력검사상 전음성 난청의 소견을 보여 삼출성 중이염으로 진단된 경우, 2) 이경검사상 고막의 천공 및 만성 중이염의 소견을 보이거나, 과거력상 중이염 등으로 수술을 받았던 경우, 3) 음차검사와 순음청력검사상 10 dB이상의 기도-골도청력차를 보여 전음성 난청으로 진단된 경우, 4) 순음청력검사상 정상, 전농 또는 편측에서만 청력손실을 보인 경우. 이들을 근무장소에 따라 4군으로 분류하여 각 군에 대해 나이, 근무기간, 순음청력검사 결과 및 소음성 난청의 청력형 등을 분석하였다. 근무장소는 같은 환경에서 같은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 장소에 따라 크게 역(Station), 정비(Repairer), 운전(Driver), 사무실(White collar)의 4군으로 나누었는데, 역군은 지하철역내에서 매표, 안내, 설비, 전자, 전기 등의 업무를, 정비군은 차량기지에서 열차의 정비 및 검수 등의 업무를, 운전군은 열차를 운전하는 업무를, 사무실군은 본사 등의 사무실에서 사무를 주 업무로 하는 군이다. 순음청력검사상 나타나는 청력형을 4가지로 분류하였는데, 회화음역은 정상이며 전형적인 C5 dip을 보인 경우를 Type Ⅰ, 회화음역은 정상이나 고음에서 급격한 청력감소를 보인 경우를 Type Ⅱ, 회화음역에서 부터 청력손실이 나타나 고음역으로 갈수록 점차 청력손실이 증가한 경우를 Type Ⅲ, 영역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저하된 경우를 Type Ⅳ로 분류 하였다(Fig. 1). 연령군에 따른 생리적 청력손실의 교정치는 Patt3)의 생리적 청력손실역치를 사용하였고(Fig. 2), 통계적 유의성에 대한 검증은 paired t-test와 c2-test로 하였다. 결과 근무장소별 발생빈도 선별검사를 시행한 전체 10,792명중 665명에서 소음성 난청을 보여 6.2%의 발생빈도를 보였다. 각 군에서의 발생빈도는 역군에서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으며(7.7%), 다음이 정비군이었고(5.9%), 운전군(3.6%)과 사무실군(3.5%)은 비슷한 발생빈도를 보였다(Table 1). 연령별 발생빈도 전체 10,792명의 평균 연령은 36.1세(22∼61세)였고, 소음성 난청자 665명의 평균 연령은 38.8세(24∼60세)로 양 군간에 별 차이가 없었다(Table 2). 연령별로 10년 단위로 4군(20∼29세, 30∼39세, 40∼49세, 50세 이상)으로 나누었을 때, 소음성 난청의 발생빈도는 나이가 많은 군일수록 통계적으로 의의있게 높았다(P<0.01)(Table 3). 근무기간별 발생빈도 선별검사를 시행한 총 10,792명중 소음성 난청자의 경우는 사원번호와 설문지를 이용하고 그 외의 대상자들은 그들의 사원번호를 토대로 근무기간을 추정하였는데(입사한 연도별로 사원번호가 주어짐), 확인할 수 없었던 86명을 제외한 10,704명에서 평균 7.6년(0.8∼15.1년)이었으며, 소음성 난청자의 평균 근무기간은 9.1년(0.9∼15.1년)이었다. 이들을 5년단위로 나누어 세 군(5년이하, 5∼10년, 10년이상)으로 분류하였을 때, 각 군에서의 소음성 난청의 발생빈도는 근무기간이 길수록 의의있게 높았다(P< 0.05)(Table 4). 연령과 근무기간을 고려한 발생빈도 연령군중 대상자가 가장 많으며 평균을 포함하는 연령군인 30∼39세군을 대상으로, 이들을 근무기간별로 나누어 소음성 난청의 발생빈도를 살펴보았을 때, 5년이상 근무한 군에서 5년 이하군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발생빈도가 높았다(P< 0.05)(Table 5). 순음 청력검사 각 주파수에서의 평균 청력역치를 살펴보면 각 근무장소별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6). 근무기간별 평균 청력역치는 4000 Hz와 8000 Hz에서의 청력역치는 각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회화음역인 2 KHz이하의 청력역치는 근무기간 10년 이상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 0.01)(Table 7). 순음청력검사상의 청력형 각 청력형별 빈도는 Type Ⅰ이 가장 많았고(54.7%), Type Ⅱ(31.7%), Type Ⅲ(10.3%), Type Ⅳ(3.2%)로 갈수록 줄어들었다. 연령증가에 따른 청력형의 변화를 살펴보면 Type Ⅰ의 빈도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적어졌으나, 더 큰 청력손실을 나타내는 청력형인 Type Ⅲ와 Type Ⅳ의 빈도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많아졌다(Fig. 3). 근무기간의 증가에 따른 청력형의 빈도도 연령증가에서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Fig. 4). 좌우 대칭성 일반적으로 소음성 난청자에서의 청력손실이 뚜렷하다고 믿어지는 4000 Hz에서의 청력역치는 대상자 665명의 평균역치가 우측 귀는 55.2 dBHL, 좌측 귀는 54.3 dBHL로 우측 귀에서 더 높은 역치를 보였으나 통계적인 의의는 없었다(P=0.1334). 또한 4000 Hz에서 우측 귀의 청력역치가 더 높게 나타난 경우는 230명(34.6%)이었고, 좌측 귀가 더 높은 경우는 189명(28.4%)였으며, 246명(37%)에서는 좌우 청력역치의 차이가 없었다. 어음청취역치 및 어음명료도검사 연령군별 및 기간군별 어음청취역치와 어음명료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청력형별로는 Type Ⅰ에서 Type Ⅳ로 갈수록 어음청취역치는 높아지고 어음명료도는 낮아지는 양상을 보였다(Table 8, 9). 고찰 소음이 청력에 미치는 영향은 소음에 노출된 후 짧은 기간동안 발생하는 일과성 역치 상승(temporary thresho-ld shift)과 소음에 오래 폭로되어 초래되는 지속성 청력장애(permanent threshold shift) 및 폭발음이나 총성 같은 강대음에 단시간 폭로되어 유발되는 음향외상(acoustic trauma)의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1) 지속성 청력장애는 일단 발생하면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음향외상이나 매우 파괴적인 음향에 한번 노출되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이는 비교적 드물고, 흔히 매일 반복되는 소음에 수년간 노출되어 발생되므로 산업근로자 등에서 잘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소음에 만성적으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협의의 직업성 난청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소음성 난청의 발생율에 대한 국내보고에서는 탄광광부들의 9.4%,4) 방직공장 근로자의 12.2%,5) 소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27.1%6)가 소음성 난청을 보인다고 하여 저자들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지하철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저자들의 연구에서는 6.2%로 다른 연구에 비해 비교적 낮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이는 선택된 대상군의 특성, 각 작업장의 소음강도, 난청의 기준 및 다른 동반된 위험요인 등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소음성난청의 발생율을 조사하기 위한 광범위한 연구가 쉽지 않음을 반영하고 있다고도 하겠다. 본 연구에서 설문조사를 통하여 각 근무장소에서의 소음의 정도를 추정하였는데 역군에서 보다 정비군에서 소음의 강도가 현저히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발생빈도에 있어서는 역군에서 정비군 보다 유의하게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는 바,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으로 생각된다. 첫째, 역군에서 평균 연령이 더 높았고, 근무기간도 더 길었다. 둘째, 설문조사와 문진의 결과를 토대로 소음의 특성을 살펴보았을 때, 정비군의 경우 압축공기가 전동차에서 빠져나올 때 나는 30초 정도 지속되는 소리가 주된 소음이었고 이후 1∼2분 정도는 비교적 소음이 적다고 하였는데, 역군에서는 근무환경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정한 정도의 소음이 항상 있는 상태에서 전동차가 지나가는 경우 소음이 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것은 지속적인 소음이 소음성 난청을 일으키는데 더 해롭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셋째, Iki 등7)의 연구에서 진동과 소음이 같이 있는 경우 더 큰 청력감소를 보인다고 하였는데, 역군의 경우 전동차가 지나갈 때의 몸이 떨릴 정도의 진동이 어느 정도 기여하였다고 생각된다. 소음노출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 사무실군에서도 고음역의 난청이 3.5%에서 나타났는데, 이는 연령에 의한 영향(presbycusis) 또는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영향(socioacusis) 등에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음성 난청의 발생에 있어 소음의 강도와 소음에 노출된 시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근무기간이 길수록 위험성이 높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근무기간에 따른 발생빈도에 대한 기존의 연구에서 Chung 등8)은 소음성난청이 근무기간 1∼2년내에 대부분 발생한다고 하였으나, Chon6)은 9년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그 이후 경미한 증가를 보인다고 하였다. 저자들의 연구에서는 근무기간 5년이후 10년까지 급격히 발생빈도가 증가하였으나 10년 이상시 유의한 증가가 없어 Chon6)의 결과와 비슷하였다. 소음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상 4 KHz부근에서의 청력손실로 인한 C5dip이 특징이며, 보통 4 KHz주위에서 시작되어 점점 진행하여 주변 주파수에 파급되어 고음에서 급속히 저하되는 ski slope 청력상을 나타낸다.1) 청력감소가 4 KHz주위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보통 아무런 증상이 없으나 청력손실이 회화영역인 2 KHz이하부위로 파급되면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하여 초기에는 사회적 모임이나 군중이 모여있는 곳에서 언어판별에 어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도 고음역의 청력손실만 있는 Type Ⅰ, Type Ⅱ와 Type Ⅲ에서는 비교적 높은 어음명료도를 보였는데, Type Ⅳ에서는 의미있는 감소를 보였다. 소음에 의한 청력손실의 진행은 4 KHz에서의 청력손실은 약 10년간 빠르게 증가하며 이후 매우 완만하게 진행하다가,1)2)9-12) 청력손실이 다른 주파수로 파급된다고 한다.2)10) 저자들의 연구에서도 각 주파수에서의 평균 청력역치를 근무기간별로 나누어 살펴볼 때, 4 KHz이상에서는 근무기간 5년이내인 군에서도 이미 상당한 청력손실을 보이고 있으며 이것은 근무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진행되지는 않았다. 반면 회화음역인 2 KHz 이하의 청력역치는 10년 이상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모두 15 dB 이하로 청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역치의 상승만을 보였다. 이것은 소음성 난청환자에서 이미 알려진 대로 4 KHz 이상에서의 청력손실이 조기에 발생하며 또한 근무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저음역의 청력손실은 드물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결과라고 하겠다. 순음청력도의 형태학적인 면에서 보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또 근무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Type Ⅰ은 점차 감소하고 Type Ⅲ와 Type Ⅳ가 점차 증가하였다. 그러나 그 정도가 완만하여 50세 이상군이나 10년 이상 근무군에서 Type Ⅰ과 Type Ⅱ가 여전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 이는 소음성 난청이 조기에 완성되어 그 후에는 생리적 청력손실을 따르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소음성 난청은 사격선수 처럼 편측이 더 강한 소음에 노출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양측 귀에 같은 정도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9) 그러나 소음성 난청이 좌측13)14) 또는 우측15)16)에 더 현저하다는 보고도 있어서, 이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4 KHz에서의 청력역치가 우측 귀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인 의의는 없었다. 소음성 난청의 치료는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급성 음향외상시 혈역학적인 효과나 혈관확장에 근거한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소음성 난청에 대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근무기간 5년 이상시 유의하게 발생빈도가 증가하므로 이들 작업자에게 주기적인 청력검사를 하며, 방음기구의 철저한 착용을 권하고 청력손실이 심한 경우에는 소음이 적은 곳으로 작업전환을 하게 하거나, 직업을 바꾸는 등의 예방책이 꼭 필요하다 하겠다. 요약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전체 10,792명 중 6.2%에서 소음성 난청이 발생하였고, 근무장소별로는 역군에서 가장 높았다. 소음에 노출되는 기간과 청력손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4 KHz이상에서는 5년 이내에 대부분의 청력손실이 일어나며 그 이후는 생리적 청력손실에 따라 완만히 진행하였으나, 2 KHz 이하 부위의 청력손실은 10년 이상 소음에 노출된 경우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청력형별로는 Type Ⅰ과 Type Ⅱ가 연령군이나 기간군에 관계없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소음에 의한 청력손실이 조기에 완성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4 KHz에서의 청력역치를 기준으로 한 좌우 대칭성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좌우 청력역치의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저자들은 근무기간 5년이상시 소음성 난청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 적절한 예방책이 필요하다 하겠고, 특히 역에서 근무하는 직원인 경우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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