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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1(1); 1998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8;41(1): 61-67.
Reduction Rhinoplasty Using Augmentation of Nasal Tip and Nasion.
Dong Hak Jung, Jung Sun Yoon, Chung Hyun Cho, Yeong Seok Yun, Seung Yeoung Song, Tae Young Jang, Young Seok Chung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 & Head and Neck Surgery, College of Medicine, InHa University, Sungnam, Korea.
비근과 비첨융기를 이용한 축소 외비성형술
정동학 · 윤정선 · 조정현 · 윤영석 · 송승용 · 장태영 · 정영석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제어: 곡비교정술.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A successful reduction rhinoplasty would require more than a hump removal, since most of the patients show drooped nasal tips with an acute naso-frontal angle. For better results, therefore, the patients also need to receive a stronger cephalic rotation of the nasal tip as well as augmentation of the nasion. In order to perform such combined procedures, the external rhinoplasty approach is considered to be suitable for correcting hump noses since this approach provides a better visual field. This report analyses reduction rhinoplasty using augmentation of nasal tip and nasion.
MATERIALS AND METHODS:
A retrospective study was performed on 46 patients who underwent reduction rhinoplasty from Jan 1994 through May 1997. Almost all of the cases were performed by using the external approach.
RESULTS:
Reduction rhinoplasty using the external approach of tip projection and augmentation of the nasion following the hump removal gave satisfactory results.
CONCLUSION:
We conclude that the external approach of augmentation of the nasal tip and the nasion offers satisfactory outcome in reduction rhinoplasty.
Keywords: Reduction rhinoplasty
서론 코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그 미용적 의의가 매우 크다. 특히 비배부의 능선은 코의 모양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작은 변형으로도 인상이 달라져 보인다. 일반적으로 곡비를 가진 경우 강한 인상을 주게 되며 과거에는 악인으로 묘사된 경우가 많았다. 완전한 곡비교정과 부드러운 선을 얻기 위해서는 비배부의 융기부위를 없애는 것 이외에 비첨부의 많은 융비와 강한 비첨회전이 요구되어진다. 또한 많은 경우에서 자연스러운 곡비 교정을 위해 비근점 부위에 융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복잡한 교정이 요구되는 곡비 교정은 비내접근법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어려우며, 비외접근법이 비첨부부터 비근점 부위까지 충분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곡비교정에는 유용한 방법이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94년 1월부터 97년 5월까지 축소 외비성형술을 시행한 46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남자가 35례이고 여자가 11례였고, 평균연령은 남녀 공히 27세 였으며, 마취방법은 전신마취가 37례 국소마취가 9례 였다. 비중격 교정술이 26례, 하비갑개 절제술이 10례에서 시행되었다. 총 46 례중 39례에서 좋은 시야와 비첨부의 접근이 용이한 비외접근법으로 시술되었다(Figs. 1-A, B and 2-A). 곡비와 함께 동반된 비변형의 교정은 융비술이 23례, 사비교정이 24례 였다(Figs. 2-C, D, 3-A and B)(Table 1). 비내접근법이 사용된 7례는 대부분 1차 수술후 불완전하게 교정된 경우로 남은 hump를 깍아(rasping)내는 등의 간단한 술식이 이용되었다. 비첨 융기를 위하여 사용된 이식물은 주로 자가골 및 자가연골이 복합적으로 이용되었으며 한 환자에서 비중격 연골만으로 부족하여 이주 연골이 같이 사용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Fig. 2-B)(Table 2). 사용된 술식은 비배부 융기부 제거 후 비첨부 성형술을 시행한 경우(Fig. 2-E, F, G and H)와 비근점 융기까지 동시에 시행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비배부 융기부 제거후에는 내외측 절골술로써 비배부의 능선이 마치 지붕이 없어진 것처럼 넓어지는(open roof) 변형을 예방하였다. 대부분의 곡비환자는 예각의 비전두각(nasofrontal angle)과 비순각(nasolabial angle)을 가지므로 이의 교정이 필요하였다. 비전두각의 경우 상기한 비근부위의 융기로 교정이 가능하였으며 예각의 비순각인 경우는 비첨부의 회전을 위한 plumping graft와 비첨성형술(tip projection)로 교정하였다(Fig. 1C, D and E). 결과 46례중 5례에서 불완전 교정으로 인하여 비내접근법을 통한 재교정을 시행하였고(Fig. 3-C and D) 또 1례에서 비근점 부위의 과교정으로 재수술을 시행하였다(Fig. 4-A and B). 불완전 교정으로 hump가 남은 경우 외래에서 강판(rasp)을 이용하여 남은 hump를 제거함으로써 교정하였으나 이주 연골을 이용하여 비첨부를 좀더 융기한 경우도 2례 있었다. 그외에 감염, 미적불만, 지속되는 부종을 호소하는 환자가 각 1례씩 있었다(Table 3). 재수술을 위하여 내원한 경우가 7례 있었다. 곡비교정과 함께 사용된 술식으로 융비 및 사비교정 이외에도 비첨부 교정술이 39례에서 비익저부 교정술(alar base resection)이 10례에서 동반 시술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Table 1). 고찰 Hump는 비근점과 비첨을 연장한 가상선보다 돌출된 부분으로 비골, 외측비연골, 비중격 연골의 상연으로 구성되어 있다.1) 이상적인 비배부의 선은 비첨과 비근점을 잇는 가상선보다 약 2mm안쪽에 있으며, 측면에서 볼때 비첨한정점(tip defining point), 상비첨점(supra tip break)그리고 하비첨점(infra tip break)이 잘 나타나는 것이 미적으로 보다 완벽하다.2) 그동안 곡비교정은 hump제거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외상과 동반되지 않은 경우 순수 미적 목적의 수술이 많아서 미적인 면의 완성에 보다 중점을 두어야 한다. 따라서 축소 외비성형술은 비배부의 융기부 제거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어렵고, 비첨 성형술과 비근점 부위의 융기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46례의 곡비 교정에서 직접 환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지는 못했지만 초창기 단순히 hump만을 제거했던 경우에서 불완전 교정된 경우와 재수술의 요구가 많았으나 최근 강력한 비첨융기와 비근점의 상승을 통해 이상적인 비배부의 선을 창출하고 있으며 재수술의 필요성이 감소하고 있다. 저자들이 곡비교정시 주안점을 둔 것은 첫째, 비배부의 선으로 전술한 이상적인 비배부의 선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있다. 비배부의 피부는 비근부와 비첨부가 두껍고 비공점(rhinion) 부위가 얇아서 수술시 비배부의 연골과 골부를 직선으로 만들면 비배부의 중간이 약간 들어간 모양이 된다. 따라서 직선의 비배부 모양을 얻기 위해서는 약간의 hump는 남겨놓는 것이 필요하나 술자나 환자에 따라서는 비배부가 약간 들어간 모양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hump 제거시 비배부의 연골과 골부를 직선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1)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는 직선의 비배부 모양을, 여성의 경우는 약간 들어간 비배부의 모양, 즉 비첨부와 비배부가 높고 비공점부위가 낮은 모양이 이상적이다.2) 둘째로 비주위각으로 비전두각과 비순각을 말할 수 있다. 비전두각은 안비가 심할수록 커지고 곡비가 심할수록 작아지며 한국인에서의 비전두각은 140°정도가 적당하다.3) 비전두각의 시작점 즉 비근점의 위치도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눈을 떴을 때 상안검과 눈썹의 중간쯤이 가장 적당하다.4) 비순각은 남자의 경우 90°, 여자의 경우 95°정도가 적당하다.3) 이렇게 적당한 각의 유지는 보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세 번째로 비근점과 비첨의 융기이다. 이것은 첫 번째 항목과 중복되는 면도 있으나 첫 번째 항목이 hump의 제거 정도를 나타낸다면 비첨과 비근점의 융기는 미적인면의 강조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비첨이 높으면 코가 오똑해 보이고 자신감 있어 보인다. 저자들은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비외접근법을 이용하였으며 hump 제거후 발생하는 open roof변형의 교정을 위하여 내외측절골술을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는 남자가 35 례, 여자가 11례로 남자가 7례, 여자가 24례로 여자가 대부분인 융비술의 경우와 대조를 이루었다.5) 대부분 전신마취를 이용하여 시술하였는데 그 이유는 첫째,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평평하고 두꺼운 비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절골술시 환자의 불편함이 더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hump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비첨등 다른 변형까지 교정함에 따라 수술 시간이 연장되기 때문이며 셋째, 국내 여건상 국소 마취시에 마취과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없으므로 리도케인 하나만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기 때문이다.6) 저자들은 비외접근법을 통하여 피부와 연골막 사이를 박리하여 피판을 거상하였다. 이때 연골막 바로 위로 박리해야 혈액공급이 좋은 피판을 얻을 수 있으며, 출혈이 적어 수술 시야가 깨끗하다.7) hump의 제거시 외부연조직을 골격으로부터 충분히 분리시키고 나서 연골부는 #15 blade로 제거하며 골부의 경우 osteotome을 이용한다.6) hump의 제거 후와 절골술후는 강판으로 다듬어주며 술후 골생성능력이 강한 골편의 제거와 감염 저하를 목적으로 생리식염수로 세척한다. hump의 제거후에는 내외측 절골술이 필요한데 내측 절골술은 hump가 제거된 부위의 비골하단에서 시작하며, 외측 골절술은 하비갑개 부착부위에서 시작하여 비상악구를 따라서 점차 내측으로 진행하여 비전두 봉합선 부근에서 내측 절골선과 만나게 한다. 일반적으로 안각간선보다 위로 올라갈 필요가 없다. Danial9)은 hump를 크기에 따라 세가지로 분류하여 각각 다른 골절술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작은 hump로 안각간선보다 위쪽까지는 도달하지 않는 경우로, 이때에는 이상구에서 시작하여 hump를 제거한 부위의 바로위에까지 외측절골술만을 시행한다. 둘째는 hump가 안각간선이나 그 위에까지 도달한 경우로 외측절골술을 이상구에서 시작하여 비상악봉합선까지만 시행하고 손으로 골절시켜 양측 비골이 만나게한다. 셋째는 hump가 비골의 상한선까지 도달한 경우로 외측 절골술을 시행한후, 비골 상부는 골이 두꺼워 손으로는 골절시키기 어려우며 내측 절골술이 필요하다. 절골이 완료되면 피판을 내리고 비배부가 불규칙하거나 불완전교정 또는 과교정이 있는지 살펴보고 비근부 융비술이나 비첨 성형술을 시행하게 된다. 술후 자가연골등 비내 이식물은 #5.0 PDS로 고정하였고, 비내 절개 부위는 #5.0 vicryl, 그리고 비축주 부위는 #6.0 nylon으로 봉합하였다. 대부분의 경우 24∼48시간 비내충전(packing)을 시행했으며 절골술 후는 부목(splint)를 이용하여 고정하였다. 술후 부작용으로는 불완전교정이 5례 있었으며 이들은 비내접근법으로 강판등을 이용하여 외래에서 교정하였다. 과교정은 과다한 hump제거 등으로 발생하며 이런 경우 얼마간의 융비가 필요하겠다. 술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저자들은 술후 충분한 세척과 정맥내 항생제를 2일 이상 사용하였다. 결론 곡비를 교정하는 축소 외비성형술에서 단순히 hump만을 제거해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어려우며, 비첨부의 교정, 비근부의 융비 등이 필수적이다. 특히 많은 곡비환자들은 비첨하수가 많아서 강한 비첨회전과 아울러 비첨융기가 필요하다. 또한 비전두각의 개선을 위해 비근점부위의 융기가 필요하다. 이러한 복합적인 교정을 필요로 하는 곡비교정은 수술시야가 좋고, 비첨부에 대한 교정을 정확히 할 수 있는 비외접근법이 좋은 방법으로 사료된다. 저자들은 지난 3년간 46례의 곡비교정에 대하여 비외접근법과 비첨 및 비근부위의 융기술을 이용하여 교정하였다. hump의 제거 정도나 비첨융기의 정도, 한국인들의 선호하는 코 모양 등 비성형술의 한분야로서 곡비교정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와 추적 관찰이 필요하겠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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