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1. 멀미가 발생하는 병태생리에 대한 설명 중 현재까지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는 이론은?

① 감각신경 부조화 이론(neural mismatch theory or sensory conflict theory)

② 생태학적 이론(ecological theory)

③ 독성물질 방어 이론(toxin detector hypothesis)

④ 코리올리 효과(vestibular Coriolis effect)

⑤ 자가면역 이론(autoimmune theory)

문 2. 다음 멀미를 유발하는 상황 중 반고리관 신호는 있으나 그에 상응하는 평형반 신호가 주어지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① 배를 타고 파도를 내려다볼 때

② 4D 가상현실 체험

③ 차 안에서 책 읽기

④ 눈을 감고 버스에 앉아있을 때

⑤ 우주 멀미(space sickness)

문 3. 아래 그림에서 사이버 멀미(cybersickness)에 가장 합당한 설명을 고르시오.

① 시각이 고정되어 있거나 제한적으로 주어진 상태에서 그에 상응하지 않는 과도한 몸의 움직임이 증상을 유발한다.

② 주로 항공기 조종이나 군사훈련 모의훈련 중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수십 년 전부터 연구가 활발하였다.

③ 가상현실 체험이 신체에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체험 직후에 위 빈맥(gastric tachyarrythmia), 호흡유발 동성 부정맥(respiratory sinus arrhythmia)이 증가하고 수행에 대한 반응시간이 지연됨이 보고된 바 있다.

④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영상기술의 수준은 증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제가 흔히 사용되며, 항콜린제와 덱스트로 암페타민이 치료에 효과적이다.

문 4. 기저질환이 없는 16세 남아가 6개월 전부터 시작된 잦은 어지러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고막 소견은 정상이며 청력검사 및 전정기능검사 결과는 정상 소견이었다. 잠시 보호자가 자리를 비우게 한 후 추가 병력 청취 결과, 증상이 시작될 즈음부터 방에서 VR(가상현실) 게임을 새벽까지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였다. 이 환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못한 것은?

① 수면 부족과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해 비특이적 어지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② 가상현실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동안, 신체활동 없이 과도한 시각 자극만 이어져 감각 신경의 부조화로 인해 시각 유도 멀미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③ 사이버 멀미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노출되어도 증상이 더 빠르게 유발되는 편이며, 어지럼이나 두통, 시야 흐림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고, 구역이나 구토, 침 분비와 같은 위장관계 증상은 일반적인 차멀미보다 가볍게 나타나는 편이다.

④ 시각 유도 멀미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⑤ 게임 중독(gaming disorder)이 의심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의뢰한다.

문 1. 다음 중 임피던스 검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고막운동성계측 검사 시에는 일반적으로 220 Hz/85 dB SPL의 자극음을 사용한다.

② 영유아에서는 외이도 골부의 미성숙으로 고막운동성계측 때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③ 고막운동성계측 시 외이도의 반사에너지를 측정하여 외이강의 부피를 구할 수 있다.

④ 외이강의 부피는 성인에서 0.2~0.5 mL 정도의 값을 보이며, 고막천공 시 크게 나타난다.

⑤ 등골반사는 난청이 심하거나 고막천공이 있을 때에는 검사가 불가능하다.

문 2. 고막운동성계측도(tympanogram)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나기 어려운 질환은?

① 삼출성 중이염

② 고막천공

③ 이경화증

④ 고실경화증

⑤ 유착성 중이염

문 1.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알레르기 비염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병률이 높은 질환 중의 하나로, 평균 15~20%가 보고된다.

② 검사 결과보다는 증상, 즉 계절에 따른 심해지는 시기에 따라 계절성(seasonal) 및 통년성(perennial)으로 분류할 수 있다.

③ 주로 증상에 대한 문진과 내시경 소견으로 알레르기 비염과 비(非)알레르기 비염을 감별할 수 있다.

④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비특이적 과반응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 저온저습공기 유발검사가 유용하다.

⑤ 일반적으로 계절성 및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 간헐성 및 지속성, 경증 및 중등도-중증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겨울철 보다는 여름철에 증상이 더욱 심하다.

문 2.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에 있어 저온저습공기 유발 검사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알레르기 혹은 비(非)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찬 공기와 같은 비특이적 자극에 대하여 비염 증상의 악화를 보이는 비특이적 과반응성(nonspecific hyper-reactivity)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법 중의 하나이다.

② 검사 방법으로 코에 온도 0℃, 상대습도 10% 내외의 저온 저습 공기를 6분간 분사한 후 환자의 비염 증상 변화량, 그리고 비강 내 면적, 부피의 변화량을 음향 비강 통기도검사(acoustic rhinometry)로써 평가한다.

③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여름철에 저온저습공기 유발검사를 시행하였을 때, 이는 실제 음행 통기도 검사결과상 총 비강부피 및 비강최소단면적이 증가됨을 알 수 있다.

④ 저온저습공기 유발검사 전후 시행한 음향 비강 통기도 검사 결과상 알레르기 혹은 비(非)알레르기 비염 환자에서 총 비강부피 및 비강최소단면적의 변화량은 비슷하다.

문 1. 다음 중 미각세포의 생리에 대해 옳게 기술한 것은?

① 하나의 미뢰(taste bud)는 하나의 신경섬유에 의해 지배받아서 맛을 구분한다.

② 혀에는 네 가지 형태의 유두(papilla)가 있고 특정 부위에 있지 않고 혼재되어 있다.

③ 실유두(filiform papilla)에는 미뢰가 없어 미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지만, 음식물을 혀에 오래 머무르도록 하여 맛 성분이 미뢰에 전달되는 데 도움을 준다.

④ 미각 정보는 제5, 7, 9번 뇌신경의 구심성 섬유를 통해 중추로 전달된다.

⑤ 미각수용세포들은 약 1년의 평균 수명을 가지고 있고 기저세포층으로부터 계속적으로 재생된다.

문 2. 다음 중 미각장애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① 미각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질환으로는 Addison병, Turner 증후군,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다.

② 미각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미각검사와 함께 반드시 후각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③ 미각검사는 미각의 4가지 기본 성질, 즉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을 나타내는 물질로 시행한다.

④ 음식을 꼭꼭 오래 씹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조미료 사용은 금지한다.

⑤ 타액대용품(salivary substitutes)을 사용하면 구강건조증 증상을 개선할 수는 있으나 미각을 증진하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