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Test Exa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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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Otorhinolaryngol-Head Neck Surg. 2024;67(7):417-421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4 July 21

문 1. 다음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히 사용되는 보툴리눔 독소에 대한 설명이다. 다음 중 설명이 틀린 것은?

① 보툴리눔 독소는 혐기성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뿐만 아니라 클로스트리디움 바라티(C.baratii)나 클로스티리디움 부티리쿰(C.butyricum) 등에서도 생성이 된다.

② 보툴리눔 독소는 일곱 가지의 혈청형(serotype A-G)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주로 C와 D 혈청형이 상품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③ 시장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보툴리눔 독소 제품은 보통 50 U 또는 100 U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④ 보통 2, 3개월 미만의 간격으로는 추가 주사를 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⑤ 주 작용 기전은 신경 말단 부분의 아세틸콜린 방출을 억제하여 신경근 전달을 차단한다.

문 2. 다음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보툴리눔 독소 주입을 고려하기 힘든 경우는?

① 연축성 발성장애

② 성대 육아종

③ 성대 폴립

④ Frey 증후군

⑤ First bite 증후군

문 3. 다음 중 연축성 발성장애(spasmodic dysphonia)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연축성 발성장애란 성대의 과도한 비자발적 수축으로 인한 국소적인 근긴장 이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② 영향을 받는 성대근의 종류에 따라 내전형(adductor), 외전형(abductor), 혼합형(mixed)으로 분류할 수 있다.

③ 연축성 발성장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형은 외전형(abductor)이다.

④ 내전형 연축성 발성장애는 유성자음이 많은 문장에서 심해지는 노력형 음성(strained voice)와 갑작스러운 발성 중단(voice break)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불수의적인 갑상피열근(thyroarytenoid muscle)의 경련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성문 폐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⑤ 보툴리눔 독소 주입이 연축성 발성장애에 대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간주된다.

문 4. 다음 중 Frey 증후군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이하선 등의 타액선 부위의 외상이나 수술 후에 음식을 먹거나 씹을 때, 발한, 홍조, 따끔거림, 열감 등이 나타나는 질환을 일컫는다.

② Frey 증후군은 타액선과 혈관의 부교감신경이 땀샘에 비정상적으로 재신경화되면서 발생하며, 타액선 절제술 후 약 70%-80%의 환자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③ Frey 증후군은 Minor 요오드 전분 검사(Iodine-Starch te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환자의 임상 병력을 바탕으로 진단할 수 있다.

④ 보툴리눔 독소 주입을 했을 때 의미 있는 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⑤ 보툴리눔 독소 사용시 합병증은 상대적으로 드물며, 가장 흔한 합병증은 주사 부위 인근 근육의 일시적 마비로, 보통 3개월 이내에 해결된다.

Otology

문 1. 다음 전정편두통(vestibular migraine)의 진단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바라니 학회(Barany Soceity) 전정편두통의 진단기준은 확실한 전정편두통(definite vestibular migraine), 확정된 전정편두통(certain vestibular migraine), 가능성이 높은 전정편두통(probable vestibular migraine)으로 분류된다.

② 바라니 학회 전정편두통 진단기준은 민감도(sensitivity)를 높이고 특이도(specifity)를 낮추는 방향으로 기준을 개선하였다.

③ 전정편두통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어지럼증 환자들 중 가장 흔한 원인이다.

④ 바라니 학회의 전정편두통 진단기준에서는 현훈의 횟수(5회 이상)와 지속시간(5분에서 72시간)을 규정한다.

⑤ 바라니 학회의 전정편두통 진단기준에서 전정편두통과 가능성이 높은 전정편두통의 차이에는 현훈 증상의 지속시간에 차이가 있다.

문 2. 전정편두통의 정의와 병태생리에 대한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은?

① 전정편두통은 우연히 편두통(migraine)과 어지럼증(vertigo)가 동시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해된다.

② 임상적으로 전정편두통은 지속시간이 거의 일률적이다.

③ 전정편두통에서 편두통의 두통은 어지럼증 후에 거의 매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④ 내이(inner ear)는 해부학적으로 삼차신경이 분포되는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편두통에서 삼차신경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과는 별개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⑤ 전정편두통의 추정기전들 중 하나는 편두통에서 혈관연축(vasospasm)처럼 미로동맥(labyrinthine artery)과 그 분지들의 가역적인 혈관연축에 의해서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청각 증상과 함께 안진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해된다.

Rhinology

문 1. 만성 비부비동염의 유형을 분류할 때 고려하는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것은?

① 내인성 및 외인성 요인(endogenous and exogenous factors)

② 해부학적 분포(anatomic distribution)

③ 염증 유형(inflammatory type)

④ 발생 연령(patient’s age)

⑤ 표현형(phenotypes)

문 2. 다음 중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osis, CRSwNP)의 치료로서 dupilumab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Interleukin (IL)-4 수용체 α 서브유닛에 결합한다.

② IL-4와 IL-13의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한다.

③ 주사 부위 발진, 근육통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④ 2019년 6월 미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서 CRSwNP 치료제로 승인받은 최신의 치료이다.

⑤ 심한 CRSwNP에서 아직은 장기간의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을 대체할 수 없다.

Head and Neck

문 1. 다음은 비디오투시 연하검사에 대한 설명이다. 옳은 것은?

① 대부분 옆으로 기대거나 누운 자세에서 검사를 시행한다.

② 액체를 사용하여 연하검사를 시행할 경우 가장 흡인 위험이 적기 때문에 처음에 대량으로 시작하여 점차 양을 줄여가면서 다음 단계로 진행한다.

③ 가스트로그라핀과 같은 고삼투압의 조영제 사용은 조직의 천공이나 누공이 의심되는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④ 비디오투시 연하검사는 기도 흡인이 될 경우 보상할 수 있는 자세 및 적절한 식이를 결정하는 데에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⑤ 조직의 천공이 의심되거나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바륨 조영제를 사용하는 것이 복막염을 예방할 수 있어 안전하다.

문 2. 다음 연하 단계 중 maximal phonation time (MPT)과 연관성이 가장 낮은 것은?

① 구강준비기(oral preparatory stage)

② 구강기(oral stage)

③ 인두기(pharyngeal stage)

④ 식도기(esophageal stage)

⑤ 구강준비기 및 구강기

정답 및 해설

Review

문 1. 답 ②

해 설 보툴리눔 독소는 일곱 가지의 혈청형(serotype A-G)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주로 A와 B 혈청형이 상품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문 2. 답 ③

문 3. 답 ③

해 설 연축성 발성장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형은 내전형(adductor)이다.

문 4. 답 ②

해 설 Frey 증후군은 타액선과 혈관의 부교감신경이 땀샘에 비정상적으로 재신경화되면서 발생하며, 타액선 절제술 후 약 7%-30%의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Otology

문 1. 답 ④

해 설 전정편두통의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1% 정도로 알려져 있고 어지럼증 환자의 12.8%-23.4%, 편두통 환자의 12.5%- 23.2%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전체 어지럼증 환들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바라니 학회에서 전정편두통의 진단기준을 전정편두통과 가능성이 높은 전정편두통으로 제시한 이래 글로벌한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특히 이는 민감도는 낮추고 특이도를 높이는 쪽으로 기준을 강화하였다. 바라니 학회의 전정편두통 진단기준에서 전정편두통과 가능성이 높은 전정편두통의 차이에는 편두통 증상의 특징과 횟수에 차이가 있다.

참고 문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비인후과학:이과. 개정2판. 파주: 군자출판사;2018. p.853-7.

문 2. 답 ⑤

해 설 전정편두통은 우연히 편두통과 어지럼증이 동시에 발생하기보다는 편두통과 어지럼증 사이의 인과관계에 의해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전정편두통은 지속시간이 다양하고 편두통의 두통이 어지럼증 후에 일부만 발생하는 등 기존에 발표된 편두통 진단기준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정편두통을 다른 하나의 질병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내이는 해부학적으로 삼차신경이 분포되어 있으며 삼차신경절의 안분지(ophthalmic branch of trigeminal ganglion)의 지배를 받는다. 편두통에서 삼차신경의 자극으로 인하여 삼차신경의 종말(terminal)에서 분비되는 신경펩티드로 혈관 확장, 혈장 단백질의 유출로 내이에서 비슷한 기전으로 청각 및 전정 증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이해된다.

참고 문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비인후과학:이과. 개정2판. 파주: 군자출판사;2018. p.853-7.

Rhinology

문 1. 답 ④

해 설 Chronic rhinosinusitis (CRS)는 발생 요인에 따라 primary CRS와 secondary CRS로 구분하고, 해부학적 분포(localized or diffuse)와 염증 유형(type 2 or non-type 2 inflammation), 표현형(phenotypes)에 따라 여러 질병 형태로 분류된다. 환자의 연령은 분류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

참고 문헌: Fokkens WJ, Lund VJ, Hopkins C, Hellings PW, Kern R, Reitsma S, et al. European position paper on rhinosinusitis and nasal polyps 2020. Rhinology 2020;58(Suppl S29):1-4.

문 2. 답 ⑤

해 설 Dupilumab은 IL-4 수용체 α 서브유닛에 결합하여 IL-4와 IL-13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며, 2019년 6월 미국 FDA에서 CRSwNP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 부위 반응이며, 장기간 경구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을 피하면서도 효과적인 대체 치료제이다.

참고 문헌: Bachert C, Han JK, Desrosiers M, Hellings PW, Amin N, Lee SE, et al. Efficacy and safety of dupilumab in patients with severe 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LIBERTY NP SINUS-24 and LIBERTY NP SINUS-52): results from two multicentre, randomis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parallel-group phase 3 trials. Lancet 2019;394(10209):1638-50.

Head and Neck

문 1. 답 ③

해 설 가스트로그라핀과 같은 고삼투압의 조영제 사용은 조직의 천공이나 누공이 의심되는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 문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후두음성언어의학. 2판. 서울: 범문에듀케이션;2016. p.519-21.

문 2. 답 ④

해 설 MPT는 혀의 운동(bolus 생성, oral transit time), laryngeal elevation, pharyngeal swallowing reflx와 연관이 있다. 연하의 단계는 수의적 조절이 가능한 구강준비기, 구강기, 불수의적 반사에 의한 인두기와 식도기로 분류된다.

참고 문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비인후과학:두경부. 개정2판. 파주: 군자출판사;2018. p.1030-31.

Ko EJ, Chae M, Cho SR. Relationship between swallowing function and maximum phonation time in patients with parkinsonism. Ann Rehabil Med 2018;42(3):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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