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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65(9); 2022 > Article
56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인지한 구강 내 종괴가 서서히 커지고 통증이 발생하여 내원하였다. 주 1-2회 정도의 음주와 하루 1갑 정도의 흡연을 하고 있는 것 외에 특이병력은 없었다. 신체검진에서 좌측 상악 대구치의 일부의 탈락과 함께 잇몸에서 발생한 단단하고 고정된 종괴가 보이고, 표면은 미란과 궤양을 동반한 불규칙한 양상이지만 쉽게 출혈되는 양상은 아니었다. 경부에 촉지되는 림프절은 없었다. 외래에서 시행한 punch biopsy 결과 chronic inflammation with ulcer로 확인되었으며, 경부 CT 검사에서 약한 조영 증강의 혹이 일부 상악골 파괴 소견을 보이나 상악동 내로의 침범이 없었다. 심부 조직검사 결과 아래와 같은 양상을 보였다. 이 환자의 치료방법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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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Total maxillectomy
② Debulking surgery
③ Partial maxillectomy
④ Radiation therapy
⑤ Targeted chemotherapy

정답 및 해설

해설 상치조암이 의심되지만 종괴의 특징 소견과 영상검사에서 골 파괴가 심하지 않고 약하게 증강 야상을 보이는 점, 일차 조직 검사에서 염증소견을 보인 점은 악성종양의 가능성이 낮아진다. 2차 조직검사 소견은 미성숙 뼈조직이 소주(trabecular) 양상을 띄고, 특이소견을 보이지 않는 간질세포(섬유아세포)가 둘러싸고 있는 양상으로 전형적인 ossifying fibroma (OF) 소견을 보여준다. OF는 주로 얼굴 뼈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섬유성 이형증(fibrous dysplasia)과 감별하여야 하나, 병리적 특징상 비정상적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활동이 이루어져 재발이 흔하므로 정상 뼈 조직이 있는 곳까지 광범위 절제가 되어야 치료할 수 있다.
참고 문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비인후과학:비과. 개정2판. 파주: 군자출판사;2018. p.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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