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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1(8); 1998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8;41(8): 1025-1028.
Outcomes of Endoscopic Surgical Treatment in 41 Cases Nasal and Sinus Inverted Papilloma.
Jae Hoon Park, Sang Duck Lee, Yong Wook Kwon, Hyo Jin Park, Yong Bae Lee
1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 Hana Nose Institute, Seoul, Korea. bera@unitel.co.kr
2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 Kangbuk Samsung Hospital, College of Medicine, Sungkyunkwan University, Seoul, Korea.
내시경 수술로 치료한 비강 및 부비동 반전성 유두종 41례
박재훈1 · 이상덕1 · 권용욱1 · 박효진2 · 이용배2
하나 이비인후과1;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2;
주제어: 부비동 내시경 수술반전성 유두종.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Many investigators had argued that aggressive surgical treatments such as medial maxillectomy with external or transantral ethmoidectomy are proper for inverted papilloma. However, lately, many investigators reported that more extended endoscopic surgery could be applied to the field of nasal disease. We evaluated the usefulness of endoscopic endonasal surgery for treatment and follow up of inverted papilloma.
MATERIALS AND METHODS:
Forty-one patients diagnosed with inverted papilloma in our clinic have undertaken endoscopic sinus surgery from 1992 through 1996. All the patients who were treated endoscopically have had their disease followed for a minimum of 1 year, with an average of 3 years.
RESULTS:
Six cases (14.6%) showed recurrence. Among them, 2 cases showed recurrence six times during the follow-up period, and endoscopic surgery was done each time until finally cured. There is no case related with malignant change in pathology.
CONCLUSION:
We conclude that endoscopic procedure is useful for preoperative examination, postoperative recurrence follow-up and treatment of both limited and recurrent inverted papilloma.
Keywords: Endoscopic sinus surgeryInverted papilloma
서론 반전성 유두종의 치료는 과거에는 사골동 비외 수술 혹은 경상악동 사골동 수술과 함께 내측 상악골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생각되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비강 및 부비동 질환에 내시경적 진단 및 치료법이 도입됨에 따라 반전성 유두종의 치료로서 내시경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 경우 반전성 유두종의 진단, 치료 및 추적 관찰에 많은 장점이 있어 본 연구에서는 내시경 수술로 치료한 반전성 유두종 41례에 대한 결과 및 재발율을 보고하여 비내시경을 이용한 반전성 유두종 환자의 술전 진단 및 술후 재발, 추적 관찰과 치료법으로서의 비내시경 수술의 의의를 알아보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본 연구에서는 1992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강북삼성병원 및 하나 이비인후과에서 술전 비내시경 검사상 반전성 유두종으로 의심되어(Fig. 1) 외래에서 조직생검을 시행한 결과 반전성 유두종으로 진단받아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후(Fig. 2) 국소마취하에 내시경 수술을 시행받은 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연령 분포는 20세에서 66세로 남자가 평균 41세, 여자가 평균 49세였으며 평균 연령은 43 세였다. 종양의 호발 연령은 남자가 50대, 여자가 40대와 60 대에 많았으며, 전체적으로는 40대가 가장 많았다. 성별 분포는 남자가 32례, 여자가 9례로 남자가 많았다(Table 1). Skolnik 1) 등에 의한 침범부위에 기준을 둔 T 병기를 기준으로 병기를 구분한 결과 T 1이 7명, T 2가 14명, T 3가 20명이었고, T 4는 없었다. 술후 환자는 12개월에서 67개월(평균 36개월)동안 비내시경을 이용하여 추적 관찰 하였으며, 재발이 의심스러운 병변은 조직 검사 및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를 시행후 비내시경을 이용한 재수술을 시행 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주증상으로는 편측성 비폐색이 37례(90%)로 가장 많았고, 각각의 증상 빈도는 후비루가 11례(27%), 비루가 5례(12%), 후각 감퇴가 3례(7%) 순이었으며, 그밖에 두통, 비출혈, 비이물감이 각각 1례(2%)에서 있었다(Table 2). 과거력상 총 16례(39%)에서 수술 경력이 있었으며, 이중 9례가 단순폴립제거술이었고, 4례에서 Caldwell-Luc씨 수술을, 2례에서 비내시경 수술을 시행 받았고, 정확한 수술명을 알 수 없는 비내수술을 받은 경우가 1례였다(Table 3). 수술 소견상 모든 종물은 편측성이었고 우측이 17례, 좌측이 24례로 좌측이 우측에 비해 많았으며, 종양의 침범 부위 빈도는 사골동과 비강 외측벽이 각각 26례(63%)로 가장 많았고, 상악동이 15례(37%), 중비갑개가 11례(27%), 전두동와 3례(7%) 순이었다(Table 4). 술후 합병증은 없었으며, 재발은 6례에서 있었는데 주로 술후 1개월에서 10개월 사이에 재발하였고(Table 5), 이들은 모두 내시경을 이용하여 재발 부위를 간단히 제거할 수 있었으며(Figs. 3 & 4), 이후 추적 관찰 기간동안 재발하지 않았으나 2례에서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각각 6회 재발하였고 1례에서는 2차례 재발하여(Table 6) 내시경을 이용한 반복적인 종양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조직의 병리 조직 검사상 전례에서 악성암과의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재발한 경우에서도 조직 검사상 악성으로의 전이는 없었다. 고찰 최근 내시경 수술의 발달로 만성 부비동염 수술이외에 다른 여러 비과 영역의 질환에 대해서도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가 많이 보편화되었다. 비내시경을 이용한 반전성 유두종 수술의 장점은 외부에 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미관상, 기능상의 장애가 거의 없으며 진단, 치료 및 추적 관찰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전성 유두종의 확진은 병리학적 검사 소견에 의한 것이나 술전 이학적 검사상 내시경을 이용한 경우 저자들의 대상군에 있어서 전산화 단층촬영 검사상 술후 병리조직학적 검사 일치율이 91%, 시진으로 관찰 한 경우 85%에 비하여 98%의 높은 술후 진단 일치율을 보였다. 또한, 외래에서 이학적 검사시 내시경을 이용하여 비강과 부비동을 관찰하면서 조직 검사를 시행하고, 전산화 단층 촬영이나 자기 공명 영상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서 비강 및 부비동내의 정확한 병변 부위를 진단 할 수 있게 되었다.2) 수술중 장점은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정확하게 수술 할 수 있어서 종양을 완벽하게 제거 할 수 있다는 것이다.3) 저자들의 경우 15례에서 상악동과 같은 비교적 비내시경 접근이 어려운 부위를 침범하였으나, 다양한 각도의 비내시경을 이용하여 최대한 병변부위를 충분히 제거하였다. 또한 출혈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며 따라서 입원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자들의 증례 경우 수술시 평균 300cc의 출혈을 하였으며 이로 인한 수술시 어려움은 없었다. 수술후에는 점액종, 신경통, 유루 등의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다른 수술 방법보다 적다.4) 반전성 유두종은 높은 재발율로 인하여 일반 부동염과는 달리 세밀한 추적 관찰이 필수적인데,5)6)7)8) 내시경을 이용하여 추적 관찰함으로써 재발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된 재발 병변에 대해서도 다시 내시경을 이용하여 조기 치료를 할 수 있어 병의 파급을 줄일 수 있었다. Wa-itz 등4)은 재발 병변이 주로 수술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한다고 보고하였는데, 저자들의 경우에 재발은 주로 10개월 이내에 발생하였다. 특히 상비갑개 및 사골동에 동시에 발생한 경우와 상악동 개구부에서 기원한 2례에서는 각각 6차례나 재발하였고, 사골동 및 전두와에 동시에 발생한 1례에서는 2차례 재발하였으나 재발된 병변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비내시경 수술을 시행한 결과 현재 악성변화 없이 추적관찰 중이다. 술후 재발율은 Waitz 등4)과 Stankiewicz 등9)의 증례에서 근치적 수술 후 재발율이 각각 19%, 30%, Park 등10)의 증례에서 상악동 근치술 및 비내사골동제거술을 시행한 경우 재발율이 67%, Ahn 등11)의 증례에서 상악골 부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재발율이 7.7% 상악동 근치술, 사골동 제거술 및 비용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45%의 재발율을 보인 반면, 본 연구에서는 14.6%의 재발율을 보여 상악골 부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 비해 높고,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 비해 낮은 재발율을 나타내었다. 내시경 수술에서의 재발율 역시 Waitz 등4)의 증례에서 17%, Raveh 등12)의 증례에서 22%, Oh 등13)의 증례에서 10%의 재발율을 보여 본 연구의 증례와 유사하였다. 비록 3례에서는 잦은 재발을 보였지만(Table 6), 종양의 원발 부위와 침범 부위를 정확히 평가한 후 모든 병변을 내시경하에서 완전히 제거한다면 반전성 유두종의 성공적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결론 저자들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반전성 유두종으로 진단받은 41례를 비내시경 수술로 치료한 후 최소 1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재발율에서 종래의 내측 상악골 절제술과 같은 광범위한 절제술과 비교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며, 재발한 반전성 유두종 역시 조기에 외래에서 제거할 수 있었으므로 반전성 유두종 치료에 비내시경 이용은 술전 진단 및 술후 추적 관찰 뿐 아니라 일차적인 치료방법으로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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