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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8;41(10): 1281-1286. |
Selection of Olfactory Identification Items for Koreans. |
Kyung Hun Yang, Young Ah Koo, Ki Young Park, Young Min Kim, Young Min Park, Hyun Joon Lim |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 Hallym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kyang@sun.hallym.ac.kr |
한국인을 위한 후각인지검사 항목의 선택 |
양경헌 · 구영아 · 박기영 · 김영민 · 박영민 · 임현준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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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후각인지검사ㆍ항목ㆍ한국인. |
ABSTRACT |
BACKGROUND AND OBJECTIVES: The olfactory identification test has been used in clinical assessment of olfactory ability for the following reasons: it is fast, it yields results compatible to a threshold test, and it gives a picture of how well the patient can deal with odors of everyday life.
However, items in UPSIT (University of Pennsylvania Smell Identification Test)and CCCRC (Connecticut Chemosensory Clinical Research Center)identification test which are widely used in the world are selected for western people.
Accordingly, these items in the tests are not appropriate for Koreans of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
MATERIALS AND METHODS: For the selection of proper items for the olfactory identification test, 42 natural odors familiar to Koreans were applied to 40 normal subjects and 40 patients with decreased sense of smell without sinonasal diseases. Among 42 items, 16 items with high identifiability and familiarity were chosen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est-retest in normal subjects.
RESULTS: The results of olfactory identification test using 16 selected items showed high correlation with olfactory threshold.
CONCLUSION: These 16 items can be used for an olfactory identification test for Koreans. |
Keywords:
Olfactory identificationㆍItemsㆍKorean |
서론
후각인지검사는 후각역치 이상의 강도로 여러 가지 후각물질을 주어 후각물질의 이름을 알아내는 검사방법으로 후각기능 뿐 아니라 기억중추나 언어중추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상범위가 넓고 탐지확률(percent-correct)이 낮아 임상적인 이용에는 한계가 있으나, 검사시간이 짧고 후각역치검사의 결과와 서로 일치율이 높으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대할 수 있는 항목을 사용하여 검사한다는 장점이 있다.1)그러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 UPSIT(University of Pennsylvania Smell Identification Test)이나 CCCRC(Connecticut Chemosensory Clinical Research Center)identification test의 후각물질 항목들은 서양인을 기준으로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한국인에게는 친숙치 않아 검사가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저자들은 한국인이 잘 인지할 수 있고, 정상인과 후각장애환자를 잘 감별할 수 있으며, 인지능력을 판단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항목을 얻기 위하여 40명의 정상성인과 40명의 후각장애환자를 대상으로 42가지의 자연향을 이용하여 후각인지검사를 시행하여 후각인지검사에 적당한 후각물질의 항목들을 선택하려 하였다.
재료 및 방법
대상
검사는 40명의 정상인과 40명의 후각장애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정상인은 20대, 30대의 남자, 여자 각각 10명씩 총 40명을 검사하였으며, 나이분포는 20세에서 39세, 평균나이는 29.0세이었다. 정상 피검자들은 본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과 수련의 및 실습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과거력이나 현재 후각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 없는 정상 후각능력을 가진 사람들로 전비경검사상 비루, 비중격만곡 등 비, 부비동 질환이 없는 사람들로 하였다.
40명의 후각장애환자들은 후각장애를 주소로 본원 외래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로 21명의 남자환자와 19명의 여자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나이분포는 11세에서 64세, 평균나이는 41.1세이었다. 후각장애환자 중 비, 부비동 질환으로 인하여 후각장애가 발생한 경우는 후각장애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역치상검사인 후각인지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본 실험의 목적인 정상인과 후각장애환자를 감별하는 항목을 찾는 데에 부적합하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환자의 후각장애를 일으킨 원인질환들은 두부외상 15례, 상기도감염 14례, 원인을 모르는 경우 6례, 뇌염 2례, 뇌경색 1례, 비수술 1례, 칼만증후군 1례 등 모두 40례 이었다.
방법
후각물질은 한국인에게 비교적 친숙한 42가지의 항목을 사용하였다(Table 1). 이 항목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고 비교적 냄새가 잘 나는 항목을 선택하였으며, 고체로 되어 있는 것(연필, 초콜릿 등)은 잘게 썰거나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액체인 것(간장, 식초 등)은 그대로 사용하였다. 후각항목들 중에서 상하거나, 변질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은 냉장고에 보관하였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물질들을 보충하거나 갈아주었다.
후각물질들은 90 ml 용량의 플라스틱으로 만든 후추통에 넣은 후, 높이가 같은 250 ml 용량의 플라스틱 통에 넣고 그 사이를 솜으로 막아 피검자가 후각물질을 보지 못하도록 하여 시각에 의한 정보를 얻지 못하도록 하였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뚜껑으로 막아 냄새가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하였다(Fig. 1).
인지검사는 검사자가 후각물질이 담긴 통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뚜껑을 연 후 피검자에게 주면 피검자는 플라스틱통을 코 밑 1 cm 정도에 위치하고 한번만 흡입하여 후각물질이 무엇인지 알아내도록 하였다. 만일 피검자가 무슨 냄새인지 알아낼 경우에는 4개의 보기를 주어 맞힌 것을 확인하도록 하였고, 못 알아낼 경우에는 4개의 보기를 주어 고르도록 하였으며, 냄새를 지각하지 못하거나 무슨 냄새인지 모르더라도 4개의 보기 중에 무조건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후각역치검사는 1-butanol 용액을 4%로부터 7.5E-06%까지 13단계의 3배수로 희석한 250 ml 용량의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 샴푸병을 사용하여 삼자선택의 방법으로 검사하였으며, 정신물리학방법은 CCCRC test와 Step method의 혼합방법을 사용하였다.2)
후각인지검사의 결과는 42가지의 후각항목 중 피검자가 냄새를 알아낸 항목의 퍼센트(탐지확률)를 구하여 분석하였다. 정상인의 경우는 1주일 이내에 재검사를 실시하여 검사-재검사 사이의 후각물질 항목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였으며, 42가지의 후각항목 중 탐지확률이 높고, 성별에 따른 차이가 적으며, 검사-재검사 사이의 변화가 적은 16가지의 후각항목을 선택하였다. 이 16가지 항목에 대한 정상인 및 후각장애 환자들의 후각인지검사를 42가지 항목으로 검사한 결과 및 후각역치검사의 결과와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후각인지검사항목의 선택
40명의 정상성인에 대한 검사-재검사 후의 후각인지검사 결과는 Fig. 2와 같다. 후각물질의 탐지확률은 검사, 재검사의 평균으로 하였으며, 남녀 평균하여 95% 이상의 탐지확률을 보이는 19가지의 항목을 선택하였다(Fig. 2에서 오이피클 이하의 항목은 탐지확률이 95% 이하이므로 제외하였다). 검사, 재검사 사이에 5% 이상의 차이가 나는 항목은 친숙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간주하여 7.5%의 차이를 보이는 생강을 제외하였고, 남녀간의 탐지확률이 5% 이상 차이가 나는 후각항목은 성별간의 차이가 많이 나므로 제외하여야 하나 이미 제외된 생강만이 7.5%의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쉽게 변질되고, 냉장보관을 하여야하는 바나나, 스파게티소스를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16가지 항목을 선정하였다. 이 16가지의 후각검사항목 중에는 삼차신경을 자극하는 물질인 식초와 후추가 포함되어 있으며, 항목들과 그 보기는 Table 2와 같다.
42항목과 16항목을 사용한 후각인지검사의 비교
정상인의 경우 42항목과 16항목을 사용한 후각인지검사의 탐지확률은 각각 90.6±5.1%와 92.1±4.8%로 차이는 없었다(p=0.3075, paired t-test). 환자의 경우에도 38.4±19.9% 및 44.7±19.2%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p=0.1536, paired t-test). 그러나 정상인과 환자의 비교에서는 42항목 및 16항목에서 모두 p-value가 0.0001 이하로 나와 항목을 줄이더라도 정상인과 환자를 감별해 내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ANOVA test)(Table 3).
42항목과 16항목에 의한 후각인지검사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y=0.90x10.0(y:16항목에 의한 탐지확률, x:42항목에 의한 탐지확률)의 관계를 갖고 있었으며, 이 때의 p값은 0.0001 미만이었고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r)는 0.98로 매우 상관관계가 높아 42항목을 16항목으로 줄여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least-square linear regression test)(Fig. 3).
16항목을 이용한 후각인지검사결과와 후각역치검사결과의 비교
16항목을 이용한 후각인지검사와 후각역치검사를 비교하여보면 y=6.06x+32.7 (y:16항목에 의한 탐지확률, x:1-butanol의 희석step으로 나타낸 후각역치)의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이 때의 p값은 0.0001 미만이었고 상관계수는 0.87로 매우 높아 16항목을 이용한 후각인지검사가 후각역치검사와도 매우 잘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least-square linear regression test)(Fig. 4).
고찰
후각인지검사는 정상후각을 가진 사람들과 후각이 감소한 환자들을 감별하는데 후각역치검사와 함께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 후각의 역치상검사(suprathreshold test)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또한 이 검사는 간질 등과 같이 후각역치는 정상이지만 후각인지능력은 많이 떨어지는 비치매성 중추신경계 질환을 검사하는 데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3) 후각인지검사의 방법은 1) 냄새를 맡은 후 후각물질의 이름을 말하는 방법, 2) 어떤 특별한 냄새를 지정해주고 몇 개의 후각물질을 주어 그 중에서 같은 냄새를 찾는 방법, 3) 냄새를 맡은 후 몇개의 보기들 중에서 답을 고르는 방법 등 세 가지 방법이 있으나 현재는 세 번째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4)후각인지검사는 단순히 후각기능 만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능력이나 언어능력을 같이 측정하게 되므로, 실제로 어떤 냄새를 맡고 그 냄새의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할 때에는 냄새를 못 맡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그 냄새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1) 그러므로 여러 개의 보기를 준 뒤 이름을 고르도록 하면(multiple-choice test) 냄새를 기억해 내는데 도움을 주며, 정상인과 후각장애환자의 차이를 더 많이 벌릴 수 있어 감별진단에 더 효과적이어서,5) 본 연구에서도 네 개의 보기를 주고 고르도록 하였다. 보기를 만들 때에는 홍차와 녹차 등과 같이 서로 비슷한 향의 보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였으며, 과자, 사탕 등과 같이 막연한 이름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였다. 실제로 보기를 만들 때에는 보기를 제시하지 않고 피검자로 하여금 후각물질의 이름을 말하도록 한 후 피검자가 실제의 향과 작은 차이를 보이는 경우(near miss),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경우(far miss)로 나누어 작은 차이를 보이는 항목들이 보기 중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였다. 어떤 후각항목을 이용하여 인지검사를 할 것인가에는 통일된 방법은 없지만, Sumner6)는 친숙한 물질일수록 이름을 잘 알아 낼 수 있으므로 커피, 아몬드, 타르, 레몬유가 인지검사의항목으로 적당하다고 하였다. 또한 가정에서 구할 수 있는 많은 후각물질들은 똑같이 만들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여러 가지 향료를 넣어서 만드는 경우가 많아 어떤 냄새인지 불분명한 경우가 많으며, 한 가지 음식이라도 여러 종류가있어 표준 냄새를 정하기 어려 경우가 많아 적절치 않다고 하였다. Cain과 Krause7)는 인지검사용 후각항목의 기준으로 자연향을 사용하였으며, 냉장보관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95%이상 탐지확률이 있어야 하며, 피검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물질로 정하였으며 탐지확률을 측정하기 위하여서는 충분한 수의 후각항목을 사용하여야 한다고 하였다.8)본 실험에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였으나, 후각인지검사도 후각역치검사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잘 인지하는 경향이 있는데9)이는 많은 검사물질들이 여자가 남자보다 더 접하기 쉬운 냄새이고 평소에 요리를 하는 등 냄새나 맛을 보는 기회가 남자보다 많으며, 남자의 경우에는 매연이나 화학물질, 담배 등에 의해 후각이 떨어질 가능성이 여성보다 많으므로 차이가 날 것이라고 추측을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본 실험에서는 남녀가 같이 사용하기 위한 후각물질을 선택하기 위하여 남녀의 차가 5%이상 되는 항목들은 제외하였다. 또한 많은 항목을 사용하여 검사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검사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적은 수의 항목들로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본 실험에서도 선택된 16개의 항목으로 검사한 결과와 원래의 42개의 항목으로 검사한 결과 사이의 상관계수가 0.98이므로 두 검사간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겠다. McMahon과 Scadding10)의 경우도 포도주의 맛을 보는 사람들의 후각기능을 교육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54개의 후각항목으로 이루어진 Le Nez du Vin이라는 방법에서 여섯 가지 항목(레몬, 민트, 딸기, 파인, 바닐라 및 연기냄새)만을 선택하여 후각인지검사 항목으로 사용하였다. 또한 본 실험의 후각검사항목 중에는 삼차신경을 자극하는 자극성물질인 식초, 후추 등을 포함시켜 후각기능이 저하된 환자들도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꾀병을 알아낼 수 있도록 하였다.
후각인지검사에 사용되는 향은 크게 인공적으로 합성한 향을 사용하는 경우와 자연 그대로의 물질을 사용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인공향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후각인지검사로 Doty9)는 1984년 3M사에서 생산된 40개의 후각항목으로 이루어진 MicrofragnancyTM를 이용하여 긁어서 냄새를 맡는(scratch and sniff) 후각인지검사법(UPSIT)을 개발하였으며, 여러 나라 사람에게도 친숙한 후각물질을 선별하여 항목을 12개로 줄인 검사(CC-SIT)11)도 만들었다. 이 인공향을 이용한 검사는 간편하고, 냄새의 강도가 일정하며, 시간이 짧게 걸려 임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장점이 있으나, 서양사람들에게 익숙한 후각물질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가격도 비싸고, 냄새가 약하여 감별이 어려운 단점도 있다.10) 반면에 자연향을 이용한 인지검사는 인공향을 이용한 검사보다 더 감별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그러나 자연향은 상하기 쉬운 물질의 경우 냉장보관하거나 교환하여야 하고, 장기간 보관시 냄새가 날아가 냄새의 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시로 교환하거나 보충해 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 쓰인 자연향들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향을 찾기 위하여 될 수 있으면 많은 향을 선택하려 하였으나, 냄새가 약하고 탐지확률이 낮은 향들은 제외하였다.
후각인지검사와 후각역치검사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Phenylethylalcohol을 이용한 역치검사와 UPSIT와의 상관계수는 -0.79이었고,9)CCCRC 역치검사와 UPSIT와의 상관계수는 0.92로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12) 본 연구에서도 16항목을 이용한 후각인지검사와 1-butanol을 이용한 후각역치검사 사이에는 0.87의 상관계수를 보여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저자들은 42가지 자연향을 이용한 후각인지검사를 시행하여 검사에 적합한 16가지의 항목을 선택하였으며, 이 16가지 항목으로 시행한 후각인지검사는 42가지 항목의 인지검사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으며, 후각역치검사의 결과와도 잘 일치하여 외래에서 간편하게 인지검사를 실시하는 데 적합하였다.
REFERENCES 1) Cain WS, Gent JF. Use of odor identification in clinical testing of olfaction. In: Meiselman HL, Rivlin RS, editors. Clinical measurement of taste and smell. New York: MacMillan; 1986. p.170-86.
2) Yang KH, Kim IT, Park YM, Min YG. Measurement of olfactory threshold in normal Korean adults with combined use of bounded CCCRC test and Step method. J Rhinol 1997; 4: 13-7.
3) Eskenazi B, Cain WS, Novelly RA, Mattson R. Odor perception in temporal lobe epilepsy patients with and without temporal lobectomy. Neuropsychol 1986; 24: 553-62.
4) Doty RL. Olfactory system. In: Getchell TV, Bartoshuk LM, Doty RL, Snow, Jr. JB, editors. Smell and taste in health and disease. New York: Raven Press; 1991. p.175-203.
5) de Wijk RA, Cain WS. Odor quality: Discrimination versus free and cued identification. Percept Psychophys 1994; 56: 12-8.
6) Sumner D. On testing the sense of smell. Lancet 1962; 2: 895-7.
7) Cain WS, Krause RJ. Olfactory testing: Rules for odor identification. Neuro Res 1979; 1: 1-9.
8) Cain WS, Gent FJ, Catalanotto FA, Goodspeed RB. Clinical evaluation of olfaction. Am J Otolaryngol 1983; 4: 252-6.
9) Doty RL, Shaman P, Dann M. Development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Smell Identification Test: A standardized microencapsulated test of olfactory function. Physiol Behav 1984; 32: 489-502.
10) McMahon C, Scadding GK. Le Nez du Vin -a quick test of olfaction. Clin Otolaryngol 1996; 21: 278-80.
11) Doty RL, Marcus A, Lee WW. Development of the 12-item Cross-Cultural Smell Identification Test (CC-SIT). Laryngoscope 1996; 106: 353-6.
12) Cain WS, Rabin M. Comparability of two tests of olfactory functioning. Chem Sens 1989; 14: 4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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