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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1(1); 1998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8;41(1): 53-60.
Corrective Rhinoplasty Through the Correction of Combined Deformities.
Dong Hak Jung, Chung Hyun Cho, Jung Sun Yoon, Young Seok Yun, Young Seok Chung, Tae Young Jang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 & Head and Neck Surgery, College of Medicine, InHa University, Sungnam, Korea.
복합교정을 통한 사비교정술
정동학 · 조정현 · 윤정선 · 윤영석 · 정영석 · 장태영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제어: 사비교정술.
ABSTRACT
BACKGROUND AND OBJECTIVES:
Recently, the demand for corrective rhinoplasty has increased due to a higher frequency of accidents as well as improved socioeconomic status. Thus, there is an increased interest in the correction of deviated noses in the otorhinolaryngologic field. This study offers a clinical analysis of our experiences in the corrective rhinoplasty and makes a case that the simultaneous correction method by the exteral approach is suitable for combined deformities of the nose.
MATERIALS AND METHODS:
A retrospective study was performed on 69 patients who underwent corrective rhinoplasty during the last four years. Initially, patients were put under general anesthesia, and the procedures were performed through the external approach. Following the initial corrective rhinoplasty was a simultaneous correction of combined deformities of the nose such as deviated noses with saddle deformity or hump nose or camouflage of the deviation with one or two straight layered cartilage on the nasal dorsum.
RESULTS:
Satisfactory results were achieved in most cases except in the two cases of incomplete correction, one case of cosmetical unsatisfaction and one case of intermittent nasal obstruction.
CONCLUSION:
Deviated noses frequently have combined deformities. For better results, it is necessary to correct combined deformities simultaneously. The authors obtained satisfactory results through simultaneous correction of complicated deformities using the external approach.
Keywords: Corrective rhinoplastyDeviated noseAugmentation rhinoplasty
서론 생활수준의 향상과 산업의 발달로 재해나 외상으로 인한 외비변형이 증가하면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도 단순히 비중격교정만이 아닌 사비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비성형술의 접근법으로는 크게 비내접근법(endonasal approach)과 비외접근법(external approach)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제까지의 대부분의 외비성형술은 비내접근법을 통해 이루어져 왔고 비외접근법은 비교(columella)에 반흔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으로 인하여 기피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 외비변형의 원인이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등으로 인한 외상이 주가 되면서 변형형태가 단순변형에서 복합된 형태로 변모하고 있어 미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한가지의 주된 변형만을 교정하기보다는 사비교정에 더하여 융비나 곡비교정은 물론 비첨부 성형술까지 동시에 교정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술시간의 연장과 좋은 수술시야가 필수적이다. 저자들은 지난 4년간 비외접근법을 통해 사비교정술을 시행한 69례를 대상으로 임상분석을 시행하고 비외접근법을 통한 복합교정의 유용성을 알리고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1994년 4월부터 1997년 6월까지 사비교정술을 시행한 69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령은 16세에서 57세까지로 평균 28.1세였고 성별로는 남자 58명, 여자 11명이었다. 전례에서 사비와 비폐색을 호소하였고 사비 이외에 동반된 질환으로는 비중격만곡증 54례, 안비 29례, 곡비가 22례였다. 술식으로는 내측절골술과 외측절골술이 전례에서 시행되었고 비중격교정술이 54례, 비첨성형술이 55례 동반되었으며 필요한 경우 융비술, 축소외비성형술(reduction rhinoplasty), 비익저부절제술(alar base resection)등을 병행하였다(Figs. 1, 2 and 3)(Table 1). 모든 예에서 비외접근법을 사용하였고 마취방법은 4례만 국소마취하에, 그리고 65례에서는 전신마취하에 시행하였으며 전신마취하에서라도 절개나 절골술 시행부위에 국소침윤마취를 하였다. 경비교 절개선(transcolumellar incision)은 역 “V”모양이나 계단모양(stair step)절개를 이용하였으며 이를 양측의 변연절개(marginal incision)와 연결시켰다(Fig. 4). 피판은 연골막과 골막의 직상부를 따라 박리하였다(Fig. 5). 사비교정시 성공의 중요한 요소인 비중격교정술은 비중격 선단(caudal septum)에서 2∼3 mm 후방에 절개선을 넣는 modified Killian incision을 통해 접근하였다. 비첨부 성형이나 부수적 융비를 위하여 필요한 연골은 비중격연골의 비배부와 비중격 선단부 1 cm씩을 남기고 얻었으며 추가로 연골이 필요할 경우 이개연골을 사용하였다. 전례에서 내측절골술과 외측절골술을 시행하였으며 절골술은 4 mm guarded osteotome을 사용하였다(Figs. 6 and 7). 이러한 과정이 끝나면 비골과 상하비익연골 그리고 비중격 연골이 주변구조물과 독립되어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됨으로써 완전한 사비교정술이 이루어지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비첨성형술을 동반 시술하였으며 심한 사비의 경우 상기의 술식후 곧은 자가연골을 이용하여 한층 정도 비배부에 넣어줌으로써 술후 좀더 곧게 보일 수 있게 하였다(Fig. 8). 이식한 연골의 고정은 5-0 PDS를 이용하였으며 비교 부위의 피부봉합은 6-0 nylon으로, 비강내점막의 봉합은 4-0 vicryl을 이용하였다. 비내 팩킹은 1∼2일간 merocel 을 이용하였고 피부봉합은 5일 뒤 발사하였다. Plaster를 이용하여 taping한 후 bendable aluminum splint를 사용하여 5일간 외부 고정하였고 그 이후 Denver splint를 이용하여 1주일 정도 더 고정하도록 하였다. 외래 추적과정에서 술후 어느정도 만족스러운지, 불만족스러운 점은 없는지 그리고 합병증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최소 6개월 이상 추적조사 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3례에서 불만족을 표하였는데(4.3%), 2례는 불완전한 교정으로 인한 것이었고 다른 1례는 미용적 불만족이었다. 불완전하게 교정되었던 2례는 재수술을 시행하여 완전교정을 하였다. 술후 발생되었던 합병증으로는 비배부 피하혈종이 1례, 일시적 유루증 1례, 비폐색이 1례 그리고 심한 부종이 1례 있었다(Table 2). 고찰 과거 외비성형술에 대한 인식은 심한 외비변형의 교정이나 특정인들만 시행 받는 시술로 부정적 견해가 많았으나 근래 이러한 시각들의 상당부분이 변해가고 있다. 특히 20대의 젊은 세대들은 기성세대들과는 달리 수술로서 아름다워질 수 있음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감추려하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다. 또한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등으로 인한 외상이 증가하고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 빈번해지면서 이러한 외비성형술에 대한 욕구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안비를 높여주거나 사비의 경우 절골술을 통해 교정하는 비성형술은 비내접근법으로도 큰 무리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비내접근법의 경우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한점들이 부각되면서 현재 비외접근법이 선호되고 있다. 첫째 미용성형술중 가장 중요한 술식이며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끝손질에 비유되고 있는 비첨조작에 미흡하며,1) 둘째 사비의 원인이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이나 술후 합병증 등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변형형태도 단순변형에서 복합변형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세째 사비나 안비등의 경우에 단순히 융비나 사비교정만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얼굴 모양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전반적인 코의 교정이 필요하나 비내접근법만으로는 다소 제한점이 있기 때문이다. 비외접근법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술후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피판을 거상하는데 따른 수술 시간의 연장과 무엇보다도 비교에 반흔이 남을 수 있다는 점등이 있다.2) 그러나 저자들의 경우 심각한 술후 부작용이 없었으며 비교 반흔의 경우도 술후 2개월 이상 경과시 거의 무시될 정도여서 불만을 표시하는 환자는 사비교정의 경우 한 례도 없었다. 따라서 비교의 피부가 손상 당할 경우 외비성형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있어 치명적인 결점이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조심스러운 피부절개와 피판거상, 아울러 섬세한 피부봉합을 시행하였을 경우, 비교 반흔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사항으로 생각되며 비외접근법의 좋은 시야는 이러한 정도의 부작용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사료된다.3)4) 비중격교정술은 축소외비성형술이나 사비교정술을 시행함에 있어 대부분의 경우에 동반되어야 할 술식으로서 내, 외측 비골 절골술과 아울러 시행되었을 경우 비골과 상하비익연골 및 비중격 연골이 주변구조물과 독립되어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어야 완벽한 교정이 가능하다.5) 사비교정시 비중격의 불완전한 교정은 불완전한 외비의 교정으로 나타나며, 대개의 사비환자는 비폐색이란 기능적 문제를 가지므로 이의 해결과 아울러 동반된 비변형의 교정을 위한 이식물(graft)을 얻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6) 사비교정술시 내, 외측절골술이 필수적인데 이 때 주의할 점은 내측절골술시 절골술을 비전두 봉합선 이상 상부까지 시행하면 술 후 비근점 상부가 외부로 돌출되어 보이는 rocker deformity가 올 수 있으며 외측절골술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비루관 손상의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경계하여 절골술이 너무 내측으로 시행되었을 경우 계단모양의 변형이 남아 불완전한 교정이 될 수 있다.7) 그 외에 외측절골선이 너무 하방에서 시작되었을 경우 비폐색이 유발될 수 있다.8) 이중 가장 심각하고 관심의 대상인 비루관의 손상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보고가 있었으며9)10)11) 초기에 23%에서 비루관 손상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었다.12) 따라서 안전한 절골술을 위한 많은 연구가 있어왔고 Thomas등13)은 비루관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첫째 curved osteotome을 사용할 것, 둘째 nasomaxillary groove를 따라 갈 것, 세째 비전두골 봉합선 이상 절골술을 시행하지 말 것, 네째 saw를 사용하지 말 것, 다섯째 subperiosteal tunnel을 만드는 것을 피할 것을 권유하였다. 국내 연구에서 정 등7)은 안와의 내하방이 절골술시 절골선과 비루관이 가장 근접하는 부위이며 또한 구조적으로 가장 약한 곳이므로 안와의 내하방 변연에서 최소 3 mm의 간격을 두고 시행하면 비루관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고 절골술이 끝나는 부위도 비근점까지로 할 것이며 그 이상의 절골술은 필요 없다고 하였다. 저자들은 내측절골술의 경우 우선 15∼0 blade로 상비익연골과 비중격부위를 충분히 분리시킨 후 straight 4mm guarded osteotome을 사용하여 비근점까지 진행하였고, 외측절골술의 경우 양측 curved 4 mm guarded osteotome을 사용하여 하비갑개 부착부위에서 시작하여 nasomaxillary groove를 따라 진행하되 안와의 내하방에서는 안와변연으로부터 최소 3 mm 간격을 두었고 역시 비근점까지 진행하여 내측절골술과 만나도록 시행하였다. 사비는 크게 3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곡비와 동반된 경우 둘째 안비와 동반된 경우 세째 단순히 사비만 있는 경우이다.14) 이렇게 복합된 형태의 사비가 나타나므로 좀 더 미적으로 완성되며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코의 전반적 교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저자들은 Table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환자와 술전에 충분한 토의를 거쳐 사비를 주소로 내원한 경우에도 거의 모든 례에서 비첨부 성형술을 시행하였으며, 곡비교정이나 융비술등을 동반 시술하였다. 결론 사비는 안비나 곡비등 다른 비변형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비중격교정술, 비첨부성형술, 안비나 곡비교정 등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수술시간의 연장과 좋은 수술시야가 필수적이다. 저자들은 전신마취 하에서 비외접근법을 통하여 상기의 여러 복합적 비변형을 동시에 교정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국소마취와 비내접근법 역시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으므로 상호 보완적인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외비성형술은 수술 직후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는 만큼 술자의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과 술 전 환자와의 대화를 통한 서로간의 충분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한 어느 한 가지의 정도가 있지 않은 만큼 더욱 나은 결과를 위한 부단한 노력들이 경주되어야 할 것이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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