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logy

8세 환자가 좌측 이개 기형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좌측 외이는 Fig. A와 같았고, 외이도는 관찰되지 않았다. 우측 고막은 정상이었다. 순음청력검사는 Fig. B와 같았고, 측두골 CT상 좌측의 내이기형은 관찰되지 않았다(Fig. C). Jahrsdoerfer 점수는 8점이었다. 다음 중 옳지 않은 설명은?

① 이개재건술은 환자 본인이 재건에 대한 욕구가 중요하다.

② 외이도 성형술은 이개재건술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 자가늑골연골 또는 Medpor 등을 이용한 이개재건술을 고려할 수 있다.

④ 측두골 CT 고려할 때 외이도 성형술보다는 이식형 골도 보청기 수술이 권장된다.

⑤ 골도이식형 보청기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이개재건술을 시행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 위치에 시행해야 한다.

정답 및 해설

답 ④

해 설 환아 8세로 이개재건술의 재료로 자가늑골연골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는 나이이다. 외이도성형술의 경우 측두골 CT상 Jahrsdoerfer 8점 이상이면 예후가 좋고 5점 이하이면 예후가 불량할 가능성이 높다. 내이 기형이나 감각신경성 난청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 편측성 외이도 기형은 8점 이상, 양측성 외이도 기형은 5점 이상이면 외이도 성형술의 적응증이 된다. 해당 해부학적 구조의 발달이 양호하지 않거나, 환자 및 보호자가 외이도 재건을 원하지 않을 경우 그 선호도에 따라 이식형 보청기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참고 문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비인후과학:이과. 파주: 군자출판사;2018. p.369-85.